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7-21 22: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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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23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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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이틀 잤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할게 쌓여 있기 때문에 학원으로 향했습니다.


0.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ㄷㄷ.. 부엉이 분들 무섭네요. 

책상위에 뭐가 엄청 쌓여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안줬더라고요? 다행인거 같으면서도 좀 아쉬웠어요 ㅋㅋㅋ 먼저 가볍게 영어 주간지부터 해치웠습니다. 오늘 분량 마지막으로 방학동안 할 영어과제가 없네요;; 


1.  수업에선 수열만 나간 탓에 경험이 부족했던 수1 싸코법칙 파트에 익숙해져야 할거 같아서 방학동안 좀 조지기로 했어요. 아침시간동안 좀 풀어주니까 각종 넓이 공식이랑 싸코 법칙 적용 타이밍같은거에 약간 느낌이 오려고 하네요. 그래도 모의고사에서 막히지 않으려면 좀더 풀어줘야 할거 같아요. 


2. 킬라잡이4 이번 주제가 합성함수라 꽤 수월하게 풀었는데 매번 3문제 정도가 좀 막막하네요. 매번 막히는 문제 보면 내가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보이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180921처럼 문제에서 경계점이 되는 n번째 항의 일반항을 세우는게 쉽게쉽게 안돼서 고민이에요. 어찌어찌하면 구해지기는 하는데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참.. 방학동안 깨우쳐 보려 합니다.


3. 화학 개정특강 영상 복습하려고 했는데 이게 볼때마다 핸드폰으로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 시스템이라 너무 귀찮아요. 그래서 걍 갖고있는 인강패스로 개념강의 골라 들었는데 개정특강 교재랑도 많이 겹치고 괜찮네요? (리클래스 ㅂㅂ) 근데 골라들어도 개념강의 분량이 너무 많아요.. 과탐 노베였으면 반수 못했을거 같네요 ㅋㅋ 이걸 언제 다 들어;;


4. 점심 먹을만한 곳을 오늘 좀 찾아보다가 m관 앞에 설렁탕집 가볼까 했는데 내가 예상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지나쳤어요. (혼밥 장소는 아닌듯..)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 주변에 점심특선으로 싸게 주는데가 있더라고요? 거기도 혼밥 장소는 아닌거 같았지만 들어가서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ㅎ


5. 근데 시데는 아직도 9평 신청에 대해 얘기가 없네요. 내일이면 얘기를 주려나.. 그냥 모교가서 볼까 싶어요. 6평은 모교에서 봤는데 그동안 학원에서 본거랑 다르게 현장감도 살아있고 좋은거 같더라고요. 모교에서 본 사람들은 빌보드에서 제외되는건가..?


점심이후에도 계속 있었는데 별 일 없이 쭉 자습만 해서 이만 마무리를 지을게요. 수업이 없다보니까 독재학원같은 분위기였어요. 거의 13시간? 앉아있었던거 같은데 쉬다가 와서 그런가 밖으로 튀어 나가고 싶었습니다 ㅠㅠ 아직 방학 반도 안 지났는데 휴식을 포기한 만큼 보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암튼 부엉이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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