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학생 확 줄고 하위권 급증… “교사 생활 15년만에 처음”

2020-07-21 14:23:54  원문 2020-07-21 03:01  조회수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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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생활 15년 만에 이런 성적분포는 처음 봐요.”

서울지역 한 고교의 2학년 담임교사 김모 씨가 올 1학기 중간고사 결과를 다시 확인하며 말했다. 그는 “중간에 있던 애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아찔하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학급의 점수 분포를 보니 마치 모래시계처럼 중위권은 잘록하게 줄어든 반면 하위권은 크게 늘어나 있었다.

“원래는 중간층이 제일 많아야 해요. 심지어 이번 시험은 선생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어렵게 내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이 정도면 학력 타격이 정말 심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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