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쫓으면 쫓을수록 도망간다'란 말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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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걸 하다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돈은 쫓으면 도망간다
이런 말 어른들이 종종 말하던데
아직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그런건지 전혀 와닿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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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지만요.
텍스트 그 자체로
돈만 생각하고 움직이면 틀린 말은 아니에요.
물론 돈이라는 보상이 있기에 사람들이 움직이고 무언가를 하는건 맞는데 그것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보면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날먹으로 돈을 잡으려는 분들께 해당되는 말인듯요.
최대한 빠르면서도 한 번에 많이 벌고 안정적이며 하는 일은 없는 그런 것만 찾으려고 하고 '남이 어느 사업해서 얼마 벌었대!!'이런 말에 흔들려서 당장 하고 있는 일 버리고 아 ㅇㅋ 나는 이게 뛰어난 거 같은데..쟤보다는 몇 배로 벌겠지?ㄱㅇㄷ!
이렇게 움직여서 벌려놓은 판은 많고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먹고 ...
결국 시간은 흐르는데 벌려놓은 판만 갖고 있고 원하는 돈은 못 버는 거죠.
우리가 장난식으로 날로먹게 해주세여..이렇게 하는 거 말고
진짜 보면 당장 해야 할 일이나 책임도 피하면서
하..쉬운 일 없나?하고 이것저것 다 하고 지금 하는 일은 이래서 저래서 별로라고 하며 다른 것만 찾는 경우..
그런 상황에서라면 저 말이 정말 팩폭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고싶은 일이라는게 우리가 생각하는 '나는 먹는걸 하고 싶어~~~난 그림이 좋아~~~'이런 느낌보단
정말 그림 창작 자체를 좋아해서 그걸 바라보며 고통을 이겨내고 연구하고 발로 뛰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조언 구하는 것도 견뎌낼 수 있다면..
당연히 돈도 그렇고 다른 방향으로 일을 바꿔도 자신감이 붙죠.대신 그 뛰고 연구하고 알아보고 조언 구하는 과정이
진짜 그걸 사랑해서 하는 사람도 힘들정도로 ...와;와..?에바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라서 쉽진 않아요.그렇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