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치신분들 현역이 궁금한거 있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21348
제가 아직 수능을 쳐본게 아니어서
작년에 이 시기쯤 학교분위기는 어떻고
개인적인 심리? 같은건 어떤가요??
수능때 진짜 대부분 다 망하나요?
망하는 거의 기준이 뭔지도 궁금하구요.
수능 다음날 학교분위기도 궁금해요ㅠㅠㅠㅠ
답해주시면 원점수 만점 받으실거에요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문학은 100퍼 2지문은 연계되니까 수특수완 꼭 해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비문학은 할...
-
1시 30분에 정확히 끝내고 내보내주나요?
-
인강 중에서 추천 좀요 계속 틀려서 개념 복습하려고요
-
미적분 질문 3
여기서 g(t)미분할때 왜 f'(t)가 곱해지는거에요?
-
21수능 국어 백분위 100, 수학(나형이긴한데) 백분위 100, 영어 100점,...
-
39까진데 아 ㅅㅂ
-
고2 6모는 국어 81(2등급 중후반) 수학 97 영어 98(운이 좀 따랐음 현재...
-
한분이랑 하긴 했는데 혹시나 한번더 국어라도 살려야 한다
-
강대 써킷 1
써킷 몇분잡고 풀어야되요?
-
혹시 확통러 계시면 답 맞춰볼수있을까요 답이 뭔가 찜찜하게 나와서
-
강k 점수 3
96->88->80 공차가 음수인 등차수열
-
불면증인데 6
저녁에 운동 좀 쎄게 하면 잠이 잘 올까요…? 미치겠다 매일 3시 반에 자고 7시에...
-
가형 얘기 보니까 궁금하네..
-
a7 = 3d 일때 ak=0이다 k= 4라고 해야하는데 당당하게 10이라고 적어버렸따
-
프로틴 너무 비싸요 10
ㅠㅠㅠㅠㅠㅠㅠ
-
화작으로 부탁드립니다..
-
에휴 1
22 30풀었는데 틀린거 같네 살자하러 갈게
-
선어말어미 6
현재시제 선어말어미 ‘-ㄴ-’ 뒤에 오는 어말어미는 무조건 종결어미인가요?
-
밥 먹을 때 1
밥 먹을 때 다들 뭐 하면서 드시나요 원래 유튜브 보면서 먹었는데 갈수록 뇌가...
-
제 밴드 가입을 승인해 주실까요 …
-
7투스 미적 30번 14
7이라고 말해줘 제발
-
동창 카톡프사가 이거던데 안친한데 궁금해욬ㅋㅋ
-
x<t에서 f(x)=2f(t)의 실근 개수가 바뀌기 위해선 2f(t)가 f(x)의...
-
늦게 일어나서 7시까지 공부해야겟넹
-
29는 못품
-
여름방학에 개념 안 되어있으면 3등급 미만 각오해야됨
-
윤성훈 사문 스피드개념 들을까요 아니면 그냥 개념강의 들을까요
-
답좀 쪽지로 보내 주세요 궁금함
-
주제넘게라니...
-
채득기라는 사람은 1604년(선조 37) 1645년(인조 23) 으로, 인조때의...
-
굿즈로 한탕하기 0
-
7투스 치신분? 0
답좀요
-
오늘은 상수 꺼내면서 항 개수 안 곱했네..
-
그것이 문제로다. 지금와서 보면 확통도 메릿이 확실하게 있고 화작도 메릿이 확실하게...
-
깨 0
닫
-
일본 코로나 환자 10주 연속 증가세…변이바이러스 전국 확산 1
일본에서 10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늘고 있다고...
-
D-478 계획 1
개념의 나비효과72~80 예비 매3비 2일차~3일차
-
국어 특 2
ㅈㄴ 잘되다가 가끔씩 개망함
-
방금 푼 이감 독서 2문제 진짜 어처구니 없게 틀렸네
-
그게 1.47%라는 희대의 비율을 자랑하는 시험이었으니
-
나오는 행님들 22번까지 보통 몇분걸리시나요 그리고 몇개 넘기고 지나가심 시간관리가 너무 힘들어요ㅠ
-
4번, 9번, 27번, 34번 91점 전체적으로 쉽게 풀리는 느낌이었는데 채점하고...
-
찾아보니까 음함수 미분이랑 별 차이 없어보이는데... 명칭 구분하는 거 보면 뭔가...
-
파데 킥옾 끝냈고 기생집 2,3점 하고 있는데 바로 아이디어 들어가야할까요? 아니면...
-
"브레턴우즈 지문 현장 다맞기" 이과생인데 수상하게 환율개념 잘아는(?) 이유:...
-
현우진 질문 3
방학때 수1 수2 기출 들어가고 싶은데 뉴런,수분감 중에 어떤걸로 시작하나요...
-
ㅎㄴㅎㄴ 1
ㅎㄴㅎㄴ
-
별론가요 ?-?
-
지인선 오류 5
지인선 19회차 14번 이거 (나)조건을 h(x)= α를 만족하는 실수 x는 오직...
이 시기쯤 애들이 멘탈이 붕괴되어버려서 완전 시끄러웠고요..심지어 치고박고 싸워서 경찰도 왔었네요
개인적 심리는...........음......... 될대로 되라.........
수능 다음날.학교 분위기는.................... 음.... 집이 다 무너져 버린 수재민들 같고요.........
어느 곳이나 시간을 초월해도 똑같구나...
저보다 몇살 많으시더라.........
수능 다음날 분위기 갠찮던데요 ㅋㅋㅋ...
저희 학교가 대체로 잘봐서 그런걸수도 있지만...어수선함이 되게..따뜻하고..먼가 정겨운 어수선함이였음
작년 이맘때는 현역들은대부분자신감쩔어잇구요쉬운10평과 구평을보고 아 이비에스외우면되이런생각으로... 수능끝난뒤 바로다음날은 초상집을방불케햇죠 장난아니엇는데그래도 스카이 40 50명릭씩 잘만가드만 .. 에라이
우리학교 전교1등빼고 전부다 초토화당해서.. 상위권은 말할것도없고 중하위권까지 죄다 성적유지조차 한놈을 찾기힘들었었는데 다른학교는 모르겟네요
수능친다음날은 수능 잘치든못치든 해방됫다는걸 몸소 표현한달까? ㅋㅋ.. 걍 실감도안나고 놀것도 별로없고 그저그래요 허탈하면서도 해방감을 느끼면서도
대학어디가지하면서 자괴감도들고.. 복잡한심정..
전 11수능쳤었는데 그냥 다 울고불고 난리났었어요..
이때쯤에 울학교는 애들이 이제 해봤자 별로 변하는거없겠지 싶고 동국대등등 수시 합격자나오면서 많이 심란해하고 약간 놀자판이됬었어요
특목고는좀 다르겠지만 지방 일반계중하위권이던 제모교는 이랬어요ㅋㅋ
저는 물모의 되면서 계속 언수외 중에 하나가 삐끗해서 6,9평에 2등급이 하나씩 있었는데 실전에 강한편이라서
쉽게나왔음에도 그나마 평타쳤구요
가끔 진짜 망하는 애들도 나와요....... 중경외시 이상 보던애가 갑자기 지방국립보다 한단계아래나오기도하고
상위권쪽에서 가끔 쪽박이 나오고 중상위권에서 가끔 대박이 터지는데 (수리 맨날 2~3등급 맞다가 96점받은친구도있고!)보통은 비슷한듯
그리고 망했다의 기준이 보통 자기가 제일 잘쳤던 시험기준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경향이있어서 그런걸수도있어요
저도 잘했을때 기준으로 치니까 현역수능이 망한줄 알았는데 고3꺼 평균내보면 평타였어요
그리고 저는 수능치고나서 기쁘다는 생각보다 좀 허무했던거같아요 ㅋㅋㅋ
근데 다음날분위기는 학교 마다 많이 틀린거같아요
울학교는 망하면 망한대로 홀가분해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여고인 제친구학교는 울고불고 난리났었다더라구요
아마 저희학교가 정시가 쫌 딸리다보니까 수시로가는 애들이 많아서 그랫던거같기도해요
저역시도 수시 5개 기다리는 상태였기때문에 그래도 믿는구석이있어서 막 괴롭지는 않았구요
결과적으론 정시까지 갔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