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가 발목을 잡네요..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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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가형 치는 현역 이과생입니다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있는데..지금 이시점 되니까 참 공부하는게 쉽지않네요ㅜㅜ
본론은.. 제가 2학년때까지 수리를 정말 못했는데요
어느순간 뭔가 좀 트이는 느낌이 나고 그때부터 실력이 오르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괴수분들처럼 잘하게된건 아니고 제수준에서..ㅋㅋㅋ)
근데 어느순간부터 다시 오르는게 정체?되는느낌이에요 솔직히 여기서 유지라도 했으면 좋겟다 이런생각이고..
빡t모의고사 풀고있는데 보통 92나 96점정도 나오고 100점은 딱한번떳네요..갑자기 미쳐서 실수터뜨려주면 80점대 직행하고요
그래도 항상 실수만 안하면 96점은 나오니까..이런생각으로 공부하고있었는데 이번 10평때 85점 나왔거든요.. 교육청이고 해서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모의고사칠때 혼을 빨린느낌이에요 진짜진심 이런거 느끼신분들 있으시려나
딱 그담날부터 수학공부하는데 바보가된느낌? 모의고사 치기전보다 실력이 훨씬 떨어진느낌요 막 생각하는방식이 어디 딱 갇힌느낌
별거 아닌문젠데 막 안풀리고 그러니까 더 공부하기싫고막..
그래서 오늘 집중해서 모의고사 풀면 감 돌아오겠지 하고 빡t모의고사 3권 1회 풀었는데 89점 나왔어요 걍 멘붕
2권에 4 5 6회 96 96 97 떠서 이제 빡모는 빨리 치우고 포모풀어야지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되서 미치겠어요
것도 실수면 걍 자기합리화라도 하겠는데 그거도 아니고 막 머리에 있던 개념들이 다 빨려나간듯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이런 경험있으신분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내공걸고싶다진짜 근데 다쓰고나니까 본론이 엄청기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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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평때 똑같은거 경험했고 바로 그저께 또 그랬었는데요. 글쓴분은 어떠셨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문풀량이 좀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혹시 하루에 모의 1회정도만 푸신다면 문풀량의 부족일수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1회하고 약간 다른거 더풀면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문풀 많이 하는데 말리셨다면, 기출 돌리시거나 기본서보면서 다시 기본개념을 정리하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뭐 예를 들면 원이나오고 직선을 두점에서 만나도록 그려놓는 것 따위의 그림이 나왔다면 두점이랑 중심 잇고 이등변이니 수직내린다 라는 아주 기초적인거 말입니다.)
그리고 빡t 3권모의는 앞에거보다 좀 어려운것 같습니다. 점수 좀 안좋게 나오면 현재 실력부족으로 받아들이시되,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공부 열심히해서 수능날 다맞겠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평소에 잘 하시는듯 한데, 이런경우는 지금 당장은 꼬일수도 있지만 약간만 긴장태우면서 공부할 계기로 삼으면 다시 금방 돌아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일과때문에 모의는 주말에만 풀고있고 주중엔 매일 새로운문제 20개 틀렸던문제 10~15문제정도로 풀고있어요 근데 님말들으니 기출다시보고 개념 다시보고 하는게 맞는거같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히잉~~ㅠㅠ 현역 이과생인데 님은 잠을 그 때까지 안 자나요??ㅠㅠ
잠이 많은편은 아니라서요 ㅋㅋ근데 저때까지 공부한건아니고 멘붕와서 인강듣다가 오르비좀 하다가 걍 설렁설렁하고있었죠ㅜㅜ차라리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