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실수를 어떻게 관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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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10월 모의고사를 본 현역입니다. 고3 중반 때까지만 해도 학원다니면서 수학공부를 했는
데요. 여름방학 되기 전에 학원 끊고 혼자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그 사이 과탐 공부하느라 손 좀 놓은 사이 감은 이미 상당히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그 후 EBS 열심히 풀고 학교에서 한석원t 스타일처럼 가르치시는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 수학 공부하다가 최근 2달 안에 포모나 여러 좋은 모의고사 듣고 막 풀었습니다. 이제 수능 한 달남은 시점이 되었는데요.
10월 모의고사를 봤는데 분명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채점해 보니 83점이 나왔습니다. 절망감까진 아니었지만 뭔가 잘못됐다는 건 확실했습니다. 온갖 실수나 오류란 다 저질렀는데요. 정말 잔실수(코사인을 사인으로 착각, 마지막 다 구하고 더하면 될 걸 빼고 난리)가 엄청났습니다. 실제 다른 모의고사 풀 때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번 정말 액땜질 한답시고 제대로 저지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제가 문제를 좀 훑어보는 느낌이 있어서 그건 진작 고치려고 했는데 두 번째가 제가 식을 쓸 때 조급하게 빨리써서 이것 저것 넘겨버리고 그러는 것이었습니다. 삼각함수도 한 번 그려주고 근 구했으면 맞출 것을 방금처럼 대충 머리로 때려맞추고 하다가 틀리고, 마지막 다 된 밥에 플러스를 마이너스로 쓰고 그 외에도 갖은 인지 장애로 문제를 틀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 식을 좀 더 천천히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써볼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이젠 마지막 시험만 남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유익한 댓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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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도 패턴이 있더라구요 .. ㅎㅎ 본인의 실수 패턴을 연구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그런 종류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수능 얼마 안 남았는데 어느 정도 하는게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더군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최소한의 시도는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다풀고 검토 1회차는 필수! 끝나기 25분 전엔 검토 꼭 합시다?
흑 ㅠㅠ 시간이 있어야 말이죠. 있어도 이미 푼 문제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틀린게 잘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꼭 해야겠죠? ㅎㅎ
해봤는데 굳이 차근차근쓴다해서 크게 나아지는 건 없고요, 순간 딴생각이 들면? 그런문제가 발생하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왜이리도 사칙연산을 많이 틀리나했더니만.... 사고과정이나 계산과정을 입으로 되뇌이면서 해보니까 좀 낫더라고요. 91+24같은것도 예전엔 걍 115 ㅎㅎ 이랬는데 그보단 그럼 얘네더하면 이리 되겠지? 이렇게하듯. 어차피 시간은 거기서 거기더군요. 또 5분부족해서 한문제 못푸는게 다풀고 계산에서 망하는것보다 낫지 않읆가싶어요.
뭐 저는 효과 나름 있는듯합니다.
흠 저도 문제가 이해가 안되거나 진행이 더뎌질 때 혼자 읊조리면 나을 때가 있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저와 똑같으시네요.. 저는 이번 뿐만이 아니라 시험을 볼 때마다 그런실수를 4개 이상은 하더라고요. 똑같은 식을 옮겨적는데 왜 숫자가 달라지는건지...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봐도 그냥 자기가 실수하는 패턴을 정리해서 그런 패턴이 나올만한 풀이는 다시한번 검산하도록 하는법 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저두 삼년동안 계산실수 하는게 고민이예요.ㅠㅠ 10평도 계산실수로 10점 나갔어요ㅠㅠㅠ 22번을 틀릴줄이야..기적의 계산법이라도 해야할까요 ㅠㅠ 과외쌤은 아무리 쉬운계산이라도 그자리에서 2번 보고 넘어가셨다고 해요! 근데 그게 시험장에서는 잘 안된다느게 함정ㅋㅋㅋㅋㅋ
실수클리닉은 6월평가원 치고 햇어야하는거아님?? 지금 늦었을 건데 ,, 한석원 선생님 말씀이 ,, 실수 해서 틀리는사람은 시중에파는 모의고사문제집 쌓아놓고 한문제한문제 경각심을 가지고 다맞추겟다는 생각으로 푸는 연습을 해야한다고함. 대신 시간은 엄청걸림 저도 5월 사설 88점나오고 6월도 실수해서 30번틀려서 한석원 선생님말씀대로 연습햇음,, 경각심을가지는게 답인듯 또 한석원실모나 포카칩 다풀고 다시 풀때 틀린거만 다시보지말고 2-3점짜리도 전부 다시한번 풀어보는것도 좋음 ,, 그리고 객관식 풀때 선지 전부가리고 문제푸는연습해보세요 경각심이 더 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