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류 [290167] · MS 2009 · 쪽지

2020-07-14 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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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시절 기억나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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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리가형 다풀고 검산하고 마킹다했는데 한시간 남아서 그냥 잤음 (전설의 등급제 08가형 1컷 100)


2. 08영어 듣기 3점짜리 Steve 시바끄 (실제로 이거 틀려서 95점 폭사한 사람 많았음. 본인도 95 - 당시 1컷 96) 등급제 수능이어서 더 치명타. 당시 스티브문제 틀린 사람들끼리 카페 만들었음 스티브18 이었나


3. 09 6월 모평 수리 풀고 현역애들 울더라 (모교에서 모평 쳤었음) 당시 쉬워도 만점 잘 못맞고 핵불로 나와도 92는 나오던 필자로선 올해 대학갈 천운의 기회라 생각함 (당시 6평 1컷 70중반으로 기억)


4. 09 9월 재수하던 아는 동생에게 연락이 옴. 항상 윤리 50 고정층이던 애가 38점 받았다고. 근데 그때 윤리 1컷이 29였음. 만점받음 진짜로 표점이 100이 떴다고...


5. 09수능 사회문화 정답률 4% 이걸로 엄청 말 많았음.


6. 09가형 24 25번 공간도형 연타문제 엄청 쉽게 풀고 25번 마지막에 삼각형 넓이 1/2 안곱해서 틀린 나는 레전드.


7. 09언어 40번까지 2갠가 3개 틀렸는데 마지막 10문제에서 3개 맞고 장렬히 폭사함. 가형 아니었음 대학못갔음 ㄹㅇ.


8. 필자는 언어영역의 모든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단 한번도 90점을 넘어 본 적이 없음. 물언어나 불언어나 맨날 80점대 나오더라.


9. 영어는 1하위~2상위 왔다갔다하는 실력이라 난이도를 많이 탔음.


10. 그래서 불언어 불수리 물외국어 선호했었음.


11. 추가로 질문 받음. 심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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