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합니다 ) 유현주 선생님께 선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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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너무 너무 못찍는 태생적으로 못찍는 사람이라 양해 부탁드려요ㅜㅜ
유현주 선생님께서 제가 여기에 푸념이나 그런 것들을 쓸 때 먼저 연락이 오셔서 위로해 주시고 필요한 것 없냐고 하셔서 제가 제 공부하느라 수험생인 여자친구가 마음고생도 하고 그러고 있다고 하시니까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일단 책들이 너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다른 책들도 예브지만 특히 파이워치는 애플에서 디자인한 것 같은 까리함이 흘러나오네요 ... 진짜 너무너무 예쁜 것 같아요
광고하는게 아니라 자랑 + 쌤 친절에 감동해서 올리는 건데 광고같네요 ..어쨋든 짱짱
스티커 사진도 받았는데 제 동생이 흘긋 보더니 "오빠 웬일로 아이돌 덕질해??"라고 하네요 .. 17살인데 이제 선생님 볼 날이 머지 않았네요 ..
내용이 들켜서 부끄럽지만 이제 쌤이 준 노트에 이제 일기 쓰려고용..
그리고 음악듣는 거 좋아하신다니까 에어팟 프로도 보내주셨어요 ..
(사진 찍기 실력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일단 자랑은 여기에서 마치고 정식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선생님에게 직접적으로 수업을 듣던 제자도 아니였고 저는 문법의 끝을 현역 때 봤던 그냥 저자와 소비자의 관계였습니다 . (물론 저는 유현주쌤을 알고 있었고 팬이였죠.. ㅎ) . 저처럼 일면식도 없는 따지고 보면 남한테 이렇게 호의를 베푸셨다는 게 놀랍기도 하고 정말 감사하기도 합니다. 수업 준비 등으로 바쁘셨을텐데도 직접 다 구성해서 보내시고 편지까지 써주셨다는 것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빨리 몸이 나아진다면 선생님 현장강의 들어보고 싶어요.. 선생님의 학생이 아닌 사람에게도 친절을 보이시는데 직접 강의 듣는 분들은 정말 행복할 거 같더라구요. 상황은 상황이지만 꿈이라는 것을 저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생이잖아요. 시기상으로는 많이 뒤쳐졌지만 끝까지 가봐야 아는게 인생이라는 신념하나로 빨리 나아지고 성숙해지겠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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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역시.... 테레사...
그 외에 대화도 했는데 정말 좋으신분이입니다 ㅎㅎ
너무 좋으신분입니다
아이돌 ㄷㄷㄷ
동생이 아이돌인지 알았대요 ㅋㅋ
와...
감동받았습니더 ㅜ
이 글 26되려나요 .ㅜㅠ
legend ..
와 진짜 현주쌤..
감동이죠?ㅎㅎ
감동받았습니다 ㅎㅎ
진짜 테레사인가????
최고시죠ㅎㅎ
그저 빛....
빛..
와 레전드
최고시죠ㅎㅎ
갓...
정말 좋으신 분이에요
책이찍혀있는 사진이 너무빛나서안보입니다
너무 빛나요!
♥♥빛현주
제 노트에 붙이고 다니려구용
헐 에어팟프로까지 !!
최고시죠 ㅎㅎ
참 스승님이죠
진짜 멋있다
반해버렸습니다 ..!
님도 멋있고요
성덕이네요
현주쌤 굿즈 풀셋인거 같은데
사진은 안 보이고 빛만 보이네요
저도 빛만 보이네요 ㅋㅋ
우와... 빛현주!빛현주!
정말 좋으신 분입니다
너무 멋있다 언넝 쾌차하시고 여자친구분 수험생활도 성공적이었으면 좋겠어요 현주쌤 파이팅 영화추천봇 파이팅
감사합니다 !
진짜 너무 멋있으시다 ㅠㅠ
너무 멋있으시죠 ㅜㅜ
흠...뭔가....
무슨 일 있나요??ㅎ
이분 저랑 비슷한 생각허신건지 궁금하네 ..쌤은 너무 좋으신분인데 그걸
머가요???
??굳이 이런식의 댓글을 남기는 이유가?
올린다고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리고 올린 겁니다!
진짜 좋으신 분이군요 현주갓
우리 현주 선생님 최고 쟝쟝
와..
추천봇님 안녕하세요 :)
때 늦었지만 올리신 글들을 전부 다 정독하고 나서 마음이 먹먹해진 탓에 어떻게 하면은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댓글으로나마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자라날 날개를 활짝 펴고 드높은 기개를 지닌 솔개처럼 날아오르실 추천봇님! 인물이 거사를 행하기 전에는 백년 묵은 사악한 뱀이 기어나와서 큰 일을 행하지 못하도록 기어코 다리를 꽉 물고 방해한대요. 이 뱀의 독이 얼마나 독한지 싸늘하게 등골을 타고 기어오르는 육체적인 고통은 물론이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압박감으로 머리를 짓눌러서 고고한 솔개도 그 무게를 견디다 못해 청옥석과 같은 눈물을 뚝 뚝 흘리게 만든대요.
하지만 그 고통스러운 순간 속에서도 솔개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것이야말로 사악한 뱀을 꺾을 수 있는 명석한 해결책이기 때문이에요. 사람은 서로와 서로가 실타래같이 얽혀있는 사회 속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얼마나 잘난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각자의 가치가 정해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햇살이 창문 사이로 비치는 맑은 아침날, 잠결에 일어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환한 미소를 보여줄 수 있는 것.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이고 삶의 진정한 가치에요. 추천봇님은 이미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잘 하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결국에는 뚝 뚝 빗방울처럼 내린 청옥석은 누런 발톱을 갈고 닦아 정갈한 황금색 발톱으로 변화시키고, 솔개는 그 날카로운 발톱으로 뱀을 무찔러 다시금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저 드높은 하늘을 통솔하는 고고한 인물로 변모되는 그러한 해피엔딩을 맞이한대요. 일련의 갱생 과정이 얼마나 육적으로든지 심적으로든지 고통스러운지 너무나 잘 알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환한 미소 그것 하나만은 잃지 말아주세요. 그것이야말로 인물이 거사를 행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추천봇님이 다 나은 다음에 저에게도 보여줄 그 미소이기 때문이니까요 :D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빛...
진짜 멋지신 선생님..
남 모르게 하는 선행, 가슴이 너무 벅차요...
영화님도 잘 이겨내서 저랑 교단에서 뵙는 걸로!
근데 저렇게 많은책 보내주신이유가 그냥 여자친구가 마음고생하고있다고 이거때문인거에요?
필요한 거 없냐고 여쭤보셔서 교재 필요하다고 했어요~
^^; 어젠 수업준비한다고 밤에 오르비 안봤더니만;;; 수업 끝나고 방금 왔어요 ㅎㅎ 너무 작은 선물인데 부끄럽네요 편지내용들 진심이니 힘내요❤️
감사드립니닷ㅂ♥
빛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