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연대인문 의견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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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나다로 나눴구요.
2번문제를 제시문 나, 다의 입장에서 해석하신분들이 있는거같은데
너무 기계적이게 푸신게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문제발문에 제시문들을 이용하여~ 라는 말이 딱히 없었죠.
그냥 '라'를 해석하고, 이를 토대로 가를 평가.
작년 인문 표분석문제도 그냥 표 그자체로만 해석하는거였지, 타제시문의 개입은 없었는데요..
이번꺼는 창의성을 보려고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를 평가하려면 '라'에서 어쨌든 일관된 하나의 주장을 뽑아내야하는거아닌가요?
여러개의 해석을 써내면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평가하겠다는건가요?
그럼 자신이 선택한 하나의 주장은 왜 선택이됬으며, 나머지는 왜 다틀린지 써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
아니면 그 주장 모두를가지고 각각 '가'를 평가하시던가..
저는 애초에 입장을 정하고, 여러 관점에서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적었네요. (인위성의 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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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써라 라고 나온 논제에서도, 연대가 원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제시문의 관점중 하나를 채택하여 논제에 주어진 제시문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연대가 직접 밝힌 바가 있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세운 관점으로 해석한 의미는 채점자가 채점 기준표에 없는 기준으로 채점을 해야 한다. 즉 이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된다. (교수가 읽어보다 일어나서 박수 치면 수석, 아니면 광탈)
작년 인문 표분석 문제는 단순히 표의 실험결과를 해독해낼 수 있느냐의 문제였으므로 다른 관점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다.
'라'에서 가를 비판할만한 일관된 하나의 주장을 뽑아내야 한다는 말은 맞다.
그리고 연대 문제 정도 되면 일맥상통한 주장을 뽑아낼 수 있도록 하는 관점의 제시문들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