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충을 제일 극혐했는데 이젠 제가 가능충이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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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설캠에 재학중인 20살 학생입니다. 정시로 합격했습니다.
분명 평가원 모의고사 결과와 딱 맞는 학교, 오히려 수능 성적을 봤을 땐 과분한 학교에 입학했음에도
시야가 넓어지면서 반수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대라는 학교가 어디가서 손해볼 학교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주위 더 높은 학교에 진학한 친구들, 또 제 미래를 생각할때마다
학력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수에 성공할 자신이 없습니다.
간절함은 있지만(사실 진정으로 간절한 이들은 이런 고민할 시간에 시작했겠지만),
수능 이후로 아무것도 안한, 정말 ZERO베이스인 이 상태에서, 150일 남짓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제 앞에 있는 수많은 경쟁자를 제칠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시작하는게 맞는걸까요
많이 심란하네요
피폐해진 상태에서 짧게 적어봤습니다. 맥락이 이상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언 한마디 던져주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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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문과 분이시라면 수학 개정 교육과정에 덤벼들 자신이 있으면 시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더 늦어지기 전에
문과시면 올해가 마지막일 듯합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뇨 추합 끝자락에 붙었습니다
저라면 4개월 해볼거 같네요
저도 해볼것 같아요 후회뿐이라면
다들 말씀 감사합니다
그 다음날부터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