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질문같은거 할때 어떻게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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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그냥 내 사고 그대로 전달하면 대부분
못알아먹는 경우가 많아서 최대한 알기 쉽게
상황 묘사만 풀고 풀어서 질문을 해주거든?
그럼 묻는 말에만 대답하면 내가 알아서 뽑아먹을거
뽑아먹겠는데 이러면 또 사람들은 아니 이딴 질문을
왜하냐 하면서 괜히 꼬아듣고 난리치는데
어떻게 해야되냐
예를 들어 수능 수학과 수학적 재능의 연계 원리나
세부적인 능력들이 궁금한데 이걸 물어보면 다들
못알아듣잖아? 그래서 난 뭐 질문할때 알기 쉽게
아 너네들 주변에 수학 잘하는 애들은
수학 많이해서 잘하는거야 아님 원래 잘한거야?
라고 물어보는데 내가 원하는 답변은 그냥
많이해서 잘해 -> 기본적인 재능 이전에 어느정도의
기본 상식이 뒷받침 되야 한다 or 도구 사용력이 수학 성적을
결정할 수 있다 -> 조합력 응용력 논리력 분석력 기억력
-> 문제를 많이 푸는게 좋은 공부법이 될 수 있다
안해도 잘해 -> 기본적인 발상력 자체가 좋거나
수학적 센스로 개념 체화가 빠를 수 있다, 어릴적
수학에 대한 흥미가 이를 대변해줄 수도 있다
-> 발상력 체화력 타고난 수학적 센스
->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고 조금 풀어도 고민을 많이 하는게
좋은 공부법이 될 수 있다
이거거든? 근데 왜 하나같이 이런거 물어보면
넌~~ 시발~~ 고2인데~~~ 공부는 안하고
이런 허접한 질문이나 물어보냐~~~ 이지랄로
답변하는 새끼들이 많더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주면 못알아들을거 풀면
억측하면서 꼬아듣고 병신같이 추리하던데
어떻게 질문해야 되냐 보통?
그냥 너가 보고 들은것만 말해봐
무의식 상황을 의식화 해서 본질 찾아 골라 듣는건
어려우니까 내가 할게 식인데 하나같이 이런거 들으면
질문 존나 수준 떨어진다고 혼자 이상한 소리 하면서
깊게도 못보고 자기들 수준 한에서 억측하고 의도 꼬아듣는거 보면 답답해서 미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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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걍 주변에 꼰대밖에 없는 거 아님??
그냥 당장 선생 부모님 친구들한테
너 주변에 수학 잘하는 애들은 공부 많이 했어?
물어봤는데 다 이런 반응 이었음.
왜 그러는지 물어봤더니 이런 질문 자체에서
그냥 너가 수학 공부하기 싫은데 변명하는구나
라고 알아들었대
주변 사람들한테 인상이 안 좋은 거 아님?
ㄴㄴ 그냥 부정적이고 현실적인 사람한텐
저런 답변이 자주 붙음. 생각이 짧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