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한슨 [369539] · 쪽지

2012-10-03 15:16:42
조회수 408

페로즈님 절대구조 질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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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절대구조 168쪽에서 비례 간 우열관계에 대해 질문이 있는데요..

책에선 비례 간 우열관계를 비교해보기 위해 공개시간 증가를 고정해두고
희미한 정도를 구분해서 비교해보고 어느 것이 더 급증했냐를 통해
선명도라는 변수가 더 큰 변수라고 했는데요

근데 제가 희미한 정도를 고정해두고 비교해보았더니 오히려 다른 결과가 나오는거 같아서요
책에서 나온대로 제가 바꿔서 따라해봤는데요 
>>

희미한 정도가 '상'에서 '하'로 더 선명해진 경우,
공개시간이 13초인 사진을 인지하는 비율은 19.4% >> 42.7%로 23.3% 상승하는 데 비해,
공개시간이 35초인 사진을 인지하는 비율은 25.2% >> 63.8%로 38.5% 상승하고 (급증)
공개시간이 122초인 사진을 인지하는 비율은 25.3% >> 72.9%로 47.6% 상승한다 (급증)

이를 통해 사진의 공개 시간이라는 변수가 더 큰 변수이다

>> 라는 결과도 나올 수 있지 않나요?
어떤걸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제가 한건 뭐가 잘못된거죠? 기준으로 삼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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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gritte · 377174 · 12/10/03 17:36 · MS 2011

    지나가다 감히 댓글 달아보는데요, 그냥 제가 해석해 보았던거 올려봐요ㅠㅠㅎ
    공개시간이 길어질수록 상-하의 차이가 급증하는 이유는 공개시간에 따른 '하'의 인지 비율이 크게 변화하고 있어서 인 것 같아요.
    공개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급증한 '하'의 인지도 비율이 저런 차이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에 비해 상과 중은 큰 변화가 없으니까, 공개시간은 상과 중에 영향이 큰 변수로 작용하지 못하는 거죠..
    공개시간이 길어질 수록 '하'의 인지 비율만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정도로 정리하면 결국 선명도가 우월비례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선명도 변화에 따른 23,38,47%과 같은 차이 자체가 시간차에 따른 6,11,30%보다 엄청난 비율로 보여지는데,
    요게 선명도의 영향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정확한 답변은 아니니 혹시 틀린거면 지적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