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7-05 00: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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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6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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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말 자습을 갔는데 생각보다 학생분들 많더라고요 ㄷㄷ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셔서 자극받고 왔습니다!


0. 시데는 주말도 엄청 조용해요. 오히려 사람이 평소보다 적어서 돌아다니는 분들도 별로 없고 집중이 잘됐습니다. 주말에도 출근하시는 직원분들 참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1. 현우쌤 예비과제랑 쫑느 고수플 과제 하는데 오늘따라 잘 풀려서 거의 다 끝냈네요. 두 과제 모두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이라 재밌었어요. 시데에서 주는 수학 과제물들만 다 소화하면 강기원식 "왠지~" 시전 가능해질듯 ㅋㅋ;; 


2. 대치는 역시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밥 먹을 타이밍 잘 맞춰서 나와야 사람들에 안 치이고 다닐 수 있을거 같아요. 올 연초에 오전 수업 들으려고 일요일 아침 7시부터 나오곤 했었는데 그때 대치동 아침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3. 풀 자습은 안하고 오랜만에 강남역에 가봤는데 후줄근한 반수생과는 다르게 존잘 존예들이 넘쳐나서 내가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곳에 온거 같았어요. 그래도 내년에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면 재밌을 것 같은 곳이네요. 올해 재도전하시는 분들 내년에는 강남역에서 멋지게 차려 입고 돌아다니시길 응원합니다. 


4. 오늘 밤에 김성호쌤 과제 안내 메시지가 왔는데 한주마다 과제가 충전된다는게 새삼 실감이 났네요. 현우 쫑느 킬라 쌤 세분중에 킬라잡이 문제랑 해설이 제일 이해가 안갔던거 같은데 담주엔 깨달음이 쎄게 강림하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과연 주말 자습하실 분들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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