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도 가혹 행위 의혹..."얼굴에 라면 붓고 성추행"

2020-07-04 10:30:18  원문 2020-07-03 21:10  조회수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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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라이애슬론 고 최숙현 선수가 안타까운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체육대학교 핸드볼부에서 가혹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3, 4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거나 괴롭혔다는 건데, 심지어 얼굴에 라면을 붓거나 흉기를 던지고 성추행까지 저질렀다고 합니다.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15일, 한국체육대학교 핸드볼부가 단체 MT를 떠나 묵었던 강원도 춘천의 숙소입니다.

방 안에 라면이 어지럽게 튀어 있고,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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