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호돌 [819220] · MS 2018 · 쪽지

2020-07-01 15:38:15
조회수 1,301

하 이 노답 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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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에게 전해 들었는데


엄마랑 옛날부터 되게 친하신 지인분이 계심


그분 아들이 지금 고3이고 인천 서구 구석탱이 일반고에 재학중


지인분은 간호사시고 집안 사정이 굉장히 안좋음 한부모가정임


그 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나랑 친하게 지냈는데, 내가 재수 삼반수 하면서


최근에는 잘 만나지 않고 소식만 전해들음.


근데 최근에 들었는데 고3인데 공부는 안하고 학교도 제대로 안감


최근에 꾀병으로 열난다고해서 학교가 뒤집어짐 ㅋㅋㅋㅋ 코로나 시국인데 열난다고 하면


그 친구는 물론이고 어머니인 지인분까지 검사받아야함 어머니는 간호사시잖아 그럼 소속병원은? 물론ㅇㅇ


엄마 지인분께서 담임 선생님께 사정사정해서 만류하긴했는데 그래도 공부 ㅈ도안함.


내가 기억하기엔 어렸을 때는 공부 잘 한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친구 중딩때 인천으로 이사가고 주변 애들 때문에 물 흐려진 듯


수학 나형은 포기 상태이고


수시 6논술로 인하대 간다고 함... 어렸을 때부터 책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ㅈㄴ 위험하지않냐...? 나 삼반수할 때도 의대반 친구들도 논술 떨어지던데...


하 이 ㅅㄲ 어떻게해야함 형편도 안되서 재수도 불가능.


매일 pc방 가서 롤 출첵 중이고...


울 엄마가 나한테 어찌해야 하냐고 물어봄. 


난 이번 방학 때 계절이랑 토익땜시 관리 못해줘, 아니 그리고 해주고 싶지도 않아 자기일은 자기가 처리해야지...


인하대 가능성 어느정도냐?


국어, 영어는 앵간히 나온다는데 국어 잘한다고 꼭 논술도 잘하는 것은 아니잖누...


그리고 수시로 한부모가정? 그거 노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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