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6-27 1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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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의 파급효과 풀 때 알고 들어가면 편한 점(확률과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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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르비 닉네임 Evolved Slave II 입니다. 오늘은 기출의 파급효과가 개정되며 작년에도 다뤘던 가형 범위가 아닌 새로운 추가된 나형 범위인 수2+학생들이 공통으로 가장 어려워하는 확률과 통계 관련 교재 학습법에 대해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수요층이 더 많은 확률과 통계 관련 설명부터 하고 수2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수2는 서술할 내용이 제법 되어 다음글로 따로 올리겠습니다.


  작년에 기출의 파급효과를 보셨던 이과분들은 어느 정도 아시겠지만, 상당히 난이도가 제법 있는 문항들이 주를 이루어 기출 1-2회독을 한 상태로 도전하는 나형 1-2등급 진동, 가형 3-4등급 학생들은 초기에 진입장벽을 느끼기 쉽습니다. 특히 확률과 통계의 경우에는 과목 특성 상 미적분 및 그 외의 과목에서 어느정도 능숙해지고 난 뒤에 학생들이 최종으로 건드는 과목이다 보니 보통 수능 준비할 때 가장 마지막에 완성이 되어 지금 즈음 기출의 파급효과를 보시면 해설지 풀이를 완전히 소화하기 힘들 겁니다.


  이전에도 언급했었지만, 기출의 파급효과는 '잘 다듬어진 풀이'로 서술해놓아 확통을 풀 때 이전에 체계적인 노가다를 통해 체계가 잡힌 사람은 해설지처럼 '아, 그래 이거이거 나누고 세부 계산을 해야 하는데....음....시그마 쓰면 깔끔하게 정리되겠네....'라고 생각하고 바로 체화할 수 있겠지만, 해당 교재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음.....일단 노가다 해서 풀었는데....해설지는 그냥 시그마 써서 풀었네? 어떻게 한 거지...?'라는 느낌이 들기 쉽습니다. 물론 확통 해설을 뜯어보면 어디서 무얼 해야 한다는 과정 자체를 굉장히 잘 서술해놨지만, 처음 보는 학생이 이를 스스로 뜯어보고 처음에 바로 해내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확통에서만큼은 제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전체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확통 특성 상 케이스 분류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경우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확통을 처음 시작할 때 최초 사고 발달 과정 자체가 일일이 나열해보며 규칙성을 찾는 것이므로 (사실 이 과정 때문에 확통 공부법이 대학수학능력평가의 취지에 아주 잘 부합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누적되어 실력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해설지 풀이와 같이 완벽하게 깨끗하지는 않아도 직접 노가다를 통해 상황 구조를 파악해보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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