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의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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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이 참 궁금해지는데요 ㅋ 언어는 자신들이 공식적으로도 어렵게 내겟다고 말했으니, 보나마나 어렵게 조절하려다가 컷 90 초반에서나 왔다갔다 될거 같구요(92 근처 정도요) 포카칩님 말씀으로는 (개인적으로 참 존경하는 분이라서 신뢰가 갑니다^^) 평가원이 "수리, 외국어의 경우 학생들이 충분한 준비를 했다면 풀수있는 문제이므로 9월모평에 비해서 비슷하거나 조절하더라도 미세하게 쉽게 내겟다"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상으로는, 수리 가, 나형 모두 컷이 96점이 나오게 하는 미친 짓은 더이상 하지 않겠다 라는 의미, 따라서 어떻게 보면 불의 조짐을 내비쳤다고도 볼수 있을 거 같은데.. 외국어 역시도 작년처럼 쉽게 냈다가는 어떤 반응이 나타날지 모르므로 9평보다야 정말 미세할정도로 약간 쉽겟지만 당연히 어렵게 낼수 밖에 없을거 같고요ㅋ (1컷 92~93 정도) 수리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군요 ㅋㅋ
사실, 평가원장 임기도 다 끝나가고, 정권도 말기, 교육과정도 마지막일 마당에 딱히 1퍼센트 정책을 지킬려고 노력할거 같지도 않고, 그저 형식적으로만 1프로 1프로 내뱉고 있는거 같은데...
아무튼, 평가원의 "9월에 비해 미세하게 쉽거나 비슷하게 내겟다"라는 것은 불의 조짐이라고 해석해도 되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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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다년간의 경험으로 봤을때 일단 언어는 확실히 좀 어렵고 수외중 적어도 하나는 확실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평가원이 약속한 거 못 지킨다는 건 누구나 아실테고.. (사실 지킬 의도나 있는지도 의심가네요..^^;)
아무튼 언수외3중에 2은 확실히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조짐이 안좋아요
저도 그렇습니다 ㅋㅋ 불수능 조짐이 확실히 보이네염 ㅋㅋ 11 수능 출제진이 언어출제에 대거 투입됐다고도 하고... ㅋㅋ 올해는 또 정권 말기인데다 교육과정도 다 됏고, 평가원장 임기도 다되고 모든 상황이 그래서 그런지, 진짜 교과부 장관까지 나와서 다짐해대던 작년이랑 다르게 그렇게 만점자 1% 물수능 기조 유지에 대해 그렇게 당찬 의지를 갖는거 같지도 않고요 ㅋㅋ 그냥 에라 모르겟다 확 지르자 이런 마음 먹은거 같은 느낌이...ㅋ아무리 못해도 2010년 수능 정도 난이도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요 ㅋㅋ
수외중에 어려우면 수학이면 좋겠네요 ㅠㅠ 외국어 양민 ㅠㅠ
그런데 평가원이 직접 한 말 어디서 보셨어요? 다른 분들 글 쓰신거 보고 직접 읽어보려고 뉴스 검색해도 안나오네요ㅠ ㅠ 그냥 1% 유지하겠다 뭐 이런 짤막한 말 밖에 없고..
그러게 저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포카칩 님이 워낙 신뢰있으신 분이고, 정보도 많으시니 믿어도 될듯합니다 ㅋ^^
그럼 언어를 공식적으로 어렵게 내겠다는 말도 포카칩님이 말씀하신 건가요? 어느 글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네이버 뉴스에서 평가원 만 입력하고 최신글부터 차례로 2~3페이지정도(40~50개의 기사) 읽어보면 어떤 기사는 평가원의 인터뷰를 실어놓습니다.
언어는 공식적으로는 어렵게 내겟다 라고 한것은 아니지만, "9월에 비해 언어는 난이도 조절을 하여 조금더 어렵게 내도록 하겟다"라고 간접적으로 밝힌것으로 보아, 어떻게든 난이도 조절을 할것으로 보이고, 언어라는 과목 특정상도 그렇듯이 조금만 난이도 조절 하면 작년과 같이 대폭 체감난이도 상승을 수반한 등급컷 하락이 발생하게 되죠 ㅋㅋ
평가원은 언어에 대해선 조절을 하고, 수리와 외국어에 대해선 미세한 조절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리와 외국어 문제가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을 해도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리와 외국어에서 난이도 조절이 있더라도 그 폭이 클 것이라고 낙관해선 안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EBS교재에 있는 문제, 또는 그 문제를 변형한 문제만 계속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해서는 고득점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변형 문항을 많이 풀기보다는 문제 해결의 기본 원리와 문항이 요구하는 개념 위주로 학습을 해야 고득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원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 여기 있군여 ㅋㅋ YTN 뉴스 발췌 부분입니당 ㅋㅋㅋ 도움이 되셨다면 좋겟습니다 ㅋ
오ㅎㅎ 감사합니다^ ^
넵 ㅋㅋ 뉴스 보면 평가원의 말은 결국 "우린 별로 쉽게 조절할 생각 없으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잘쳐봐라 얘들아 ㅅㄱ~" 이말 순화한거 같네요 ㅋㅋㅋㅋ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로 핵폭탄하나 터뜨려줬으면 좋겠음 처리는 알아서 할테니...
솔직히 2011년 급까지는 아니라도 2010년에서 2011정도 사이의 난이도로 출제해주면 좋겟습니다 ㅋㅋ 핵수능은 아니라도 적당한 불수능은 아주 괜찮죠 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될가능성이 엄청 높아 보이기도 하구요 ㅋㅋ
수리 어차피 불 낼거면 언어에서 불.. 언어 불이면 멘탈 운지하는애들 많아서 더 편할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