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kmiki123
· 843005 · 20/06/27 16:06
· MS 2018
(수정됨)
지난 1주 동안 역학이나 양적관계나 가계도나 태풍 문제 풀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또는 사용하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해주거나 실수를 덜 하면서 풀 수 있는) 스킬이나 태도 배운 게 기억나고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하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계시면 좋은 거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 자신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한번 잘 되돌아보세요.
컨텐츠를 풀더라도 생각없이 풀지 말고,
'이 컨텐츠는 내 어떠어떠한 부분들이 약한지를 알려줄까?' 하면서 푸셨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근본으로 할 공부는 유형별 기출문제집에 있는 문제는 싹 다 풀줄 알 때까지 회독하는 것이고, 모의고사의 힘을 빌려 유형별 기출문제집의 뚫린 구멍들을 확인하는 거예요. 유형별 기출문제집을 충분히 돌렸다는 생각이 들면 그제서야 사설, n제로 넘어가 경험을 더 넓히는 것이고요
네, 기출작업이 사실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고 역대 기출된 21번 30번은 발로 풀어도 될 만큼 많이 보셔야 해요. 사실은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문제 보면 어떻게 풀지 바로바로 계획을 머릿속에서 세울 수 있는가? 아직 안 되면 오늘 될 때까지 반복해야겠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마더텅, 자이스토리와 함께 이동훈 기출문제집도 (답지가) 좋은 기출문제집인데, 이때 파급시리즈처럼 기출문제를 풀 때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태도들을 담아 놓은 책들이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푸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고,
모의고사는 사실 9평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시간은 충분합니다. 9평까지는 수학문제를 풀 때 본인만의 습관/태도를 '기출문제반복+컨텐츠로 스스로 생각해내지 못하는 생각들 보완'으로 확립하는 게 현명합니다.
시간은 당연히 투자해야하는 것이며, 평소에 공부할 때도 무작정 공부만 하지 말고 방금 알려드린 것들을 '마음가짐'삼아 방향성 있게 공부를 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에서 똑같은 문제가 나올 일은 없으니 오답노트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문제를 더 풀어서 틀린/헷갈린 문제들을 왜 틀렸는지/헷갈렸는지에 대한 행동영역을 머릿속에 구축하는 게 더 좋습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작성하게 되면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작성하는 것에만 의의를 둘 가능성이 크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저는 비추합니다.
어느 정도 1등급대를 겪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그정도 실력대에서는 공부량도 중요하되 공부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문제를 풀 때 어떤 태도들을 갖춰야 실전에서도 일관성 있게 풀 수 있는지 등등도 같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작년 수능장에서 본인이 처음 본 시험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를 기억하셔서, 그때 저지른 실수들을 방지하기 위한 공부를 스스로 구축하셔야 합니다. 계기적으로 공부하는 건 필수이되, 수동적 기계가 되지 마시고 능동적 기계가 되시길 바라요.
지난 1주 동안 역학이나 양적관계나 가계도나 태풍 문제 풀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또는 사용하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해주거나 실수를 덜 하면서 풀 수 있는) 스킬이나 태도 배운 게 기억나고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하실 수 있는 분 계신가요?
계시면 좋은 거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 자신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한번 잘 되돌아보세요.
컨텐츠를 풀더라도 생각없이 풀지 말고,
'이 컨텐츠는 내 어떠어떠한 부분들이 약한지를 알려줄까?' 하면서 푸셨으면 좋겠어요.
태풍문제가뭔가요?

지1의 한 유형을 말씀드리고자 했어요사설을 포함한 모든 모의고사는
결국 수능을 위해 푸는것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제가 하고싶었던 말씀.. 이래서 컨텐츠를 사용하더라도 이용 목적을 애초에 숙지하면서 사용해야 하죠반성하게 된 ㅠㅠ
반성보다는 고치고 수능 만점 맞겠어요
맞아요 지금 모의고사 풀 때 다 맞히려는 것보다는(물론 이것도 좋지만) 기회 있을 때 미리미리 잘못된 것들을 하나라도 더 찾고 고치려는 의도로 푸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너무너무 좋은 공부법입니다 요새 과탐 모고치면서 뭔가 낭비한다?
라는 생각 많이 들었는데 반성하게되네요...
형 사랑해♡♡♡
수학도 그렇게 하면 되겟네요 수학 모의고사 한 세트 풀고 관련 개념정리 하고 기출문제로 돌아가 복습하고 또다른 수학모의고사나 N제로 공부를 제대로 햇는데 피드백하고
맞아요, 근본으로 할 공부는 유형별 기출문제집에 있는 문제는 싹 다 풀줄 알 때까지 회독하는 것이고, 모의고사의 힘을 빌려 유형별 기출문제집의 뚫린 구멍들을 확인하는 거예요. 유형별 기출문제집을 충분히 돌렸다는 생각이 들면 그제서야 사설, n제로 넘어가 경험을 더 넓히는 것이고요
개념 + 기출 작업이 2회독 정도 끝나면 모의고사랑 N제 들어가면 되나요? (물론 나름 개념과 기출의 논리 같은 걸 습득햇다면요)
네, 기출작업이 사실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고 역대 기출된 21번 30번은 발로 풀어도 될 만큼 많이 보셔야 해요. 사실은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문제 보면 어떻게 풀지 바로바로 계획을 머릿속에서 세울 수 있는가? 아직 안 되면 오늘 될 때까지 반복해야겠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마더텅, 자이스토리와 함께 이동훈 기출문제집도 (답지가) 좋은 기출문제집인데, 이때 파급시리즈처럼 기출문제를 풀 때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태도들을 담아 놓은 책들이 모의고사를 주기적으로 푸는 것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이고,
모의고사는 사실 9평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시간은 충분합니다. 9평까지는 수학문제를 풀 때 본인만의 습관/태도를 '기출문제반복+컨텐츠로 스스로 생각해내지 못하는 생각들 보완'으로 확립하는 게 현명합니다.
시간은 당연히 투자해야하는 것이며, 평소에 공부할 때도 무작정 공부만 하지 말고 방금 알려드린 것들을 '마음가짐'삼아 방향성 있게 공부를 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ㅠㅠ 반성하구가요
근데 모고푸는거 재밌긴함..ㅎ....

과탐은 맞말ㅎㅎ요즘 물1이랑 화2 만드느라 빡세네요

노예! 노예!!사설 탐구 현재까지 고정 50 나오면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되나요
얼만큼 노력하셨는지 짐작이 안 가지만 네, 꾸준히 평소대로 하시면 됩니다.
뼈맞은거같네 이거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지 절대 한번보고 잊지 말고
내 얘긴가 뜨끔ㅠ 감사합니다 반성하고 가요
오려서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까요?? 아니몀 투머치인가욥
수능에서 똑같은 문제가 나올 일은 없으니 오답노트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는, 문제를 더 풀어서 틀린/헷갈린 문제들을 왜 틀렸는지/헷갈렸는지에 대한 행동영역을 머릿속에 구축하는 게 더 좋습니다. 또한 오답노트를 작성하게 되면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작성하는 것에만 의의를 둘 가능성이 크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저는 비추합니다.
글이 너무 좋노
현역때 1이엇다가 재수때 공부3배는 햇는데 2가떳는데...머죠ㅠ
어느 정도 1등급대를 겪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그정도 실력대에서는 공부량도 중요하되 공부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문제를 풀 때 어떤 태도들을 갖춰야 실전에서도 일관성 있게 풀 수 있는지 등등도 같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작년 수능장에서 본인이 처음 본 시험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를 기억하셔서, 그때 저지른 실수들을 방지하기 위한 공부를 스스로 구축하셔야 합니다. 계기적으로 공부하는 건 필수이되, 수동적 기계가 되지 마시고 능동적 기계가 되시길 바라요.
ㅇㅈ이요.. 저도 현역때 첫번째처럼 공부해서 지학4떴는데 재수(지금)하면서 두번째처럼 공부해서 6모 1떴어요.. 근데 생물 작년에 하나틀렸다고 소홀히했더니.. 이번에 3개틀리고 3떠서ㅠ 님 글보고 다시 태도 고쳐야겠어요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