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못하면 읽어라(96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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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
학원 조교, 과외 경력 다수
18수능 수가 5등급 → 19수능 수가 1등급
(가형이고 수능은 96이긴 한데 6, 9평 외의 실모도 십중팔구 100점)
# 개념에 대해 반응만 할 줄 안다면 1등급은 쉽다.
상상해봐 문제를 봤는데 어떤 개념이 쓰였는지 바로 보이는 거야
그래서 그 개념 각각에 대한 반응을 떠올렸고 그 풀이 순서는 어떻게 정해야할지 고민을 했어.
근데 여기까지 했으면
그 문제를 못 풀 자신이 있어?
이미 다 푼 거잖아
니가 생각한 풀이는 발상적이거나 니 ㅈ대로 푼 게 아니라
넌 어떤 개념이 나와서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존나 논리적인 과정을 거친거야
그냥 그대로 사칙연산만 하면 답이 나오는데
수학이 어려워?
그래 사실 이게 되면 ㅈㄴ 쉬운데
이걸 못하니까 어렵겠지
근데 대부분은 이렇게 되려는 노력 자체를 안해
대부분의 1등급 외의 학생들은
인강선생님이 '어떻게 풀었는지'에 집중하지
근데 그게 중요해? 너희랑 풀이가 다르면 무조건적으로 고쳐야해?
저쌤하고 이쌤하고 누구 풀이가 맞는지 비교해야해?
그건 당장에 너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그 쌤이 그렇게 어떻게 푸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왜 그렇게 풀었는지가 중요한거야
상황 예시로 이해 도와줘볼게
-여기서 수선의 발을 내린다.
라는 상황에서
1. 어 수선의 발 내렸네
2. 어 왜 수선의 발을 내렸지?
이 차이가 존나 크다고 2번은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어
왜?
저런 '어떤 풀이를 전개하는 이유'에 대한 고민은
'특정 개념에 대한 반응'을 정리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모든 개념 각각에 대한 반응'이 정리됐다면
처음에 말했다시피(# 개념에 대해 반응만 할 줄 안다면 1등급은 쉽다.)
성적 상승은 ㅈㄴ 순조로울거야
이게 정리가 된다면
넌 3점짜리 문제든 21번 30번이든
같은 개념이 쓰인 문제라면 같은 풀이를 전개할 능력이 생기고
풀이 전개 과정에선 일말의 고민 없이
쓲-싹
하고 문제 풀 수 있을 거라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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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3점짜리틀려서 85점 89점으로 1문제차이 2등급 뜨는 학생은 어떻게 공부해야 1등급턱을 넘을수있나요
다음 글에 다뤄드릴게요
이걸 양승진선생님이 행동영역이라고 부르는거죠 ..
이해원님은 필연성부여라고 하던데 ..
알고 보면 다 똑같은 말이군요 ㅋㅋ
맞말 ㅋㅋ 수학 잘하시는 분은 다 공통점이 있음
김사합니당
감사합니당
쉬우면서 어렵죠..... 저렇게 생각하는게..
맞아요 하지만 꼭 필요한 과정이니까요 ㅠ
자기 풀이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하는 듯
정답
진짜 좋은 말씀 ㅠ
혼자하다보면 이런걸 깨닫는게 힘든거 같음. 그래서 발전 없이 머무르는 하위권 성적 ㅠ
도와드립죠
더써줘여어엉
오케~
맞말이네
ㅇㅈ
강기원: 왠지 내리고 싶지? 그렇다고 해 시파
왠지 대칭성이 쉽게보인다
2번처럼 하고있는데 왜 안오를까요...ㅠㅠ
댓글은 한계가 있으니 담글에 더 자세히 써드릴게요
넵..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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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황의머 ㄱㅁ
ㅇㄱㄹㅇ
ㄹㅇㅋㅋ
ㅇㅈ
ㄹㅇㅋㅋ
ㄹㅇㅋㅋ
ㄹㅇㅋㅋ만치자 ㄹㅇㅋㅋ
50만 수험생중 48만명이 볼 게시물인가
진짜 저랑 관점 너무비슷하네요
수선의발을 왜 긋지?
직각을 만들기 위해
직각은 왜 만들지?
직각삼각형은 수능 수학에 있어 쓰임이 엄청 많으니깐
아~ 그래서 어떤 각에 대한 힌트가 있을때 ( 특수각 or 미지수 세타 등 ) 그 각을 포함하는 직각 삼각형을 만들기 위해 수선의 발을 그으면 좋구나~
스스로 한 번씩 물어보고 물어보고 하면서 스스로 교과 내에서 납득이 되는 순간이 진짜 중요함
네네 맞아요! 결국엔 삼각비 활용 문제이니까요. 제일 기본적인 개념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떠올리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인정이요..ㅠㅠㄹㅇ이게 다 쌓이니까 존나 올라요
존나 좋겠어요!!
그냥 모든 개념에 대해서 계속 의문점을 가져야 함.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근데 그거 국어까지 가져가면 망하는 듯 (본인얘기)
문제풀때 내적 아가리댄스 오지게 추니까 등급이 올랐읍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 유쾌하누
hoxy 그럼 저런 태도를 기출을 통해서 끌어내면 가형 1등급은 할 수 있다는 얘기신가요 !? 요즘 수능기조가 준킬러강화 킬러약화라 상대적으로 기출보다 엔제의 중요성이 약간씩 높아지는 거 같아서요 ㅜㅜㅜ 불안하네요 방향이 안 잡혀서
기출을 통해 끌어낸 태도를 n제에 적용시켜보면서 감각을 극대화하는 겁니다
정승제T 강의에서도 들은 것 같은 기억이...
활용되는 개념에 항상 의문을 가지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같은 의미인거같네요.
왜 쓰이지? Why? 무슨 근거로?
미만은 아니어서 다행
형님... 그런 방식을 고수중인데 (가형)
이번에 다 풀 줄은 알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읽지를 못했어요 ㅠㅠ 양치기 문제집 추천 가능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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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말추와 감사합니당
ㄳㄳ
양승진쌤이 항상 필연적인 행동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그거랑 같은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