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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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탓으로 만드는 세상을 바꾸려고 하다 세상이 날 바꿔 사상은 허물어져만 가 내 안에 남은 불은 이제 작은 촛불 하나 얼마나 더 타오를 수 있을진 몰라 난 남아 있지 않아 내게 일어날 힘도 빨간 딱지 떼려 팔았지 일말의 양심도
이제 와 영웅 놀이하기엔 난 이미 충분히 굶주려 왔기에 더는 신경 쓰지 않아 남에게 일어난 일 그저 먹고살기 위해 하나씩 잃어가지 우린 먹고살기 위해 하나씩 잃어가지만
같은 도시 속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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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쭤볼거 있는데 쪽지드려두 괜찮나요
네 운전 끝나고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