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 할인' 금지 이틀 만에…슬그머니 '없던 일'로 돌린 환경부

2020-06-22 09:49:12  원문 2020-06-21 17:38  조회수 535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772795

onews-image

환경부가 묶음 할인판매를 금지한 속칭 ‘재포장 금지법’의 시행(7월 1일)을 열흘 앞두고 시행 계획을 지난 20일 사실상 백지화했다. 식품·유통업계에 규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지 이틀 만이고, 한국경제신문이 이 같은 규제로 묶음 할인판매 등 마케팅 행위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보도한 지 하루 만이다. 환경부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규제 시행 시기 등은 22일 다시 발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날 배포한 ‘소비자 할인혜택은 그대로, 과대포장 줄여 환경보호는 강화’라는 제목의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공...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피죤(910974)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