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와 한 사람의 인생 [957712] · MS 2020 · 쪽지

2020-06-22 02:03:41
조회수 2,472

뻘글만 쓰다가 글 하나 제대로 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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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르비 하는 분들도 맨날 기만하고 장난치고 

때론 생각없어 보이는 분들도 있고 그런 거 같지만, 


인간은 다 같은 인간이예요..


누구나 알고보면 다 살아오면서 겪은 상처들이 있고, 

친구가 많건 적건 없건 있건 가끔씩 외로울 때도 있고, 

누군가는 현실에서 힘들어서 오르비 같은 온라인에 기대는 경우도 아마 있을 것이구요... 


그냥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빈말도 아니고. 

우리 다 건너건너 알 수 있는 사이일 수도 있어요 아니어도 어쨌든 같은 인간으로서 서로 응원해주면 좋은 거 아니겠어요? 


이게 그냥 너무 빈 거북이딱지 같은 말로 느껴진다면 제 글실력이 서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암튼 힘든 일 있으셔도 힘냈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아픔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걸 제가 직접 인지하고 있진 않지만, 어쨌든 그런 류의 아픔을 가진 불특정 다수를 저는 응원하고 싶네요 


인생 쓴 거, 2-3년 지나면 희석되고, 좀 나아질거예요 만약 아니라면, 죄송해요, 하지만 그렇게 될거라고 믿으면서 자신을 달래주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저는 이 새벽에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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