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다니면 재수생활 할만하다못해 재밌다라는생각도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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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땐 수험생활 힘들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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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주간반은 솔직히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ㅋㅋ진짜 느슨해요 애들도 재밌고
와.. 어떤면에서 행복한거죠 ㅋㅋ 상상이 안되네요.. 독재는 그냥 하루하루가 전쟁터고 그나마 일요일이 저만의 휴식이라 맘편하게 쉬는데 부럽네요.. ㅠㅠ
같은 처지인 사람들끼리 모인지라 금방 친해져서
학교에서의 조용한 분위기랑은 정반대에요ㅋ
선생님들도 학생들 덜 힘들게하려고 드립같은거 준비해오시고 먹을거도 사주시고
재수가 좋다는건 아닌데 고3때 암울한 분위기에서 공부만하다가 재종가니까 훨씬 재밌는게 사실이죠ㅋ
재수 재종 삼수독재인데 재종반다닐때 너무 행복했던거같아요
연애도 안했고 그렇다고 친목킹이였던거도 아닌데
독재는 너무외롭네요
너무행복할정도군여.. 일년동안 1~2천만원 벌었거니 생각햇는데 재종다니면 그만큼 좋은게 또 잇으니까 번게 번것도 아닌거같네요 갑자기 ㅋ 재종다녀볼껄..
개인적으로 3년전에 재종반 다녀보고 올해 독재 하는 입장에서
그냥 님 하시는 대로 밀고 나가세요.
솔직히 재종다니시면 성적을 쭉쭉 올리기가 힘듭니다. 자기 공부시간이 딸려서...
거기에 1년동안 쭉 같은 선생라인업으로 가는데, 안 맞는 선생들이 있으면 이것도 참 골치가..
또 일일이 학생수준에 맞출수 없으니까 그거대로 또 힘들고요 ㅠㅠ
그리고 고딩때랑 똑같애요 케바케...ㅠㅠㅠ 저는 하다가 아싸테크 타서 망했지만 ㅠㅠ
재종간다는말은 아니에요 ㅋ
그냥 궁금해서요 재종이 어떤면에서 재밋는지.. 선생님드립이 웃긴다던가 그런거요 ㅋ
드립 진짜 ㅋㅋㅋ 담임샘이 좀 험악하신 편이었는데 워낙 드립 잘치셔서 재밌었네여 ㅋㅋ
그냥 다녀보면 고3의 연속이라는 느낌이...ㅠㅠ
으엌ㅋ 찰진드립 ㅠㅠ 그런수업 듣고싶네요.. 인강도 몇분 재밋긴하지만 ㅋㅋ 현강에서 듣는 그 쏠쏠함
대성 다닐때 친구 열명이랑 아직도 친구입니다...이제 이년째 지났는데도 가장 친한 친구들임...일주일에 한번쯤 꼭 만나서 술마시고 군대가면 면회가고..한번쯤 해볼만 한것 같아용
그렇군여.. 재종친구도 평생간다는말도 몇번들은거같네요 ㅋ
근데 전 친구는 초중고딩때사귄 부랄친구들로 족한거같아영 ㅋ
재종이당연히 멘탈적으론 안정적이죠..
근데솔직히 재수라면 독재 ㅋ
점수제대로올리려면 독재가 최곤거같긴해요
근데 상위권라인이면 재종다니면서 열심히하는것도 괜춘할듯
저독학삼수중인데요..재종반에서 나름열심히한다고도 들었지만 재밌어요..
막놀고 그러진않았는데요..그냥 밥먹고 애들이랑 얘기하는것도좋고 같이공부한다는거자체가..
그리고 주말마다 급식없어서 나가서 밥먹고오는것도재밌고요
전 고3때보다 재종반생활이 더 기억에남네요
재종2월부터 9월까지 했던거보다 독재 9월부터 11월까지가 훨힘들었었어여 작년에 ㅠㅠ
그래서 9월이후로놀다가 패망 ㅋ
재종다녓던적 잇엇는데 "수업이 재미잇을수도 잇구나" 라고 처음느꼇어요 ㅋㅋㅋㅋ
헐.....
재종인데 뭐 엄청 힘들진 않은데..
그래도 즐거운건 좀 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