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날에는 좋은 성적 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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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평 보고 채점해봤더니 작년 수능보다 전과목이 1~2등급 오르기도 했고(솔직히 안 올랐으면 사람의 머리가 아님), 내가 무엇이 약하고, 또 무엇을 잘못해서 틀렸는지도 알겠는데, 이걸 수능날까지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까 앞길이 막막하네요...국영은 어느 방향으로든 일단 나아지는 게 보여서 안심이 되는데, 수학은 이번에 삼각함수 문제 푸는데 도형이 안보여서 못 푼 문제도 있었고, 풀이에 확신을 못가지고 계속 빙빙 돌다가 결국 시간 부족해서 못 푼 문제도 있었고...확통이야 뭐 평소에 열심히 안했으니 틀렸어도 딱히 할말은 없네요...솔직히 작년 수능 50점에서 그래도 20점 정도 올렸으면 만족할만한 성과라고 봐요...틀린 문제들도 풀이를 아예 모르지는 않았으니까...중간에 막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와 같은 행동영역을 정립하다보면 나아질거라 보는데 생1이 진짜...16번이었나 유전자가 바뀌는 돌연변이?그건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감도 안잡히는 바람에 손도 못대고, 가계도는 뇌절에 뇌절을 이어가면서 겨우 풀었다 생각했는데 틀렸고...14번에 보니까 연관 문제 있던데 연관이 나오기는 했으니까 도영쌤이 이제 앱피에서 가르쳐주시기 시작할텐데 아직 미숙한 가계도나 세포분열 문제풀이 보완하면서 연관문항을 대처하는 방법까지 같이 배워나갈거라 생각하니 다 소화해낼 수 있을까 좀 막막하네요...그래도 9평이나 수능에서 터진 게 아니라 6평에서 이렇게 하나 둘 드러난 덕분에 저의 약점을 많이 찾은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죠..? 새벽되니까 뭔가 갑갑해서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오르비에 글 끄적끄적 써봐요...아악 진짜 공부 더 열심히 해야지 다들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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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래도 성적 올라서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도 보완할 점을 깨달은게 중요한거 같아요 화이팅작년에는 3월부터 수능까지 성적이 그대로거나 오히려 떨어져서 미칠 것 같았었는데 올해는 점수가 아주 조금이라도 오르니까 작년처럼 절망적이지는 않더라구요...ㅋㅋㅋ 아 6평 보기 전까지는 이정도면 수능 보러 가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뚫린 곳이 많은 걸 보니까 자만해서는 안되겠다 싶고..팡일님도 파이팅이에요!! 올해 좋은 대학 뿌셔버려요!!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모의고사는 모의고사답게 얻어가기만 합시다 파이팅!
넵 모의고사는 수능이 아니니까 다행이라구 생각하며 멘탈 잡구있어요!! ㅋㅋㅋㅋ 보완해서 9평 칠 때는 완벽하게, 수능을 볼 때에는 그보다 더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아쟈쟈 파이팅 하구있읍니다! 좀 무기력해져 있었는데 덕분에 기운이 나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