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국어 [72097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06-18 20:40:38
조회수 2,181

올해 출제 포인트 예측 / 1시간 자고 푼 6평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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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부터 6시까지 시험 3개 달리고.. 바로 풀었습니다..



화작 : 평이함. (언매에서 매체의 요소를 끼워넣으려고 하는 느낌이 조오금 듦)


문법 : 원래 문법 못하는 저는... pass... 하나틀림... ㅋㅋㅋㅋ


문학 : 평이함 -> 다만 보기문제가 좀 특징점이 있음.. (말로 설명 못할 느낌..)


비문학 : 


과거제 - 역시 예비평가 반영한 지문이 출제됨. 하지만 엄청 쉬워서 변별력이 있지는 않은듯. 


그러나 올해의 출제 포인트는 잡힌 것 같아요. (물론 제 뇌피셜) 

- <비교/대조>가 출제 포인트가 될 가능성 높아보임.


영상 안정화 기술 - CD드라이브가 생각이 안 났으면 반성하세요. 그리고 문단 간의 연결을 선지로 구현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는 느낌. 말 그대로 유기적으로 읽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진 것 같음.


비례관계를 문제로 다시 슬슬 낼 것 같은데, 그게 2017, 2018학년도랑은 또 결이 다름. 그때와 달리 지문을 똑바로 안 뚫으면 풀기 힘들게 낼 거라는 스탠스를 취하는 듯. 


법인세 / 디지털세 - 이번 6평에서 가장 특이한 지문이라고 생각함. 지문을 쓰고 분량상 줄인건지,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작년이었으면 아마 '특허권'에 대해 더 깊게 다루거나, '영업 비밀'이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조건'을 써줬을 것 같음. 


그리고 추론적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난 지문이 아닐까 싶음. 흔히 말하는 리트스러운... BUT 여전히 근거는 확실하게 주는 느낌. 예비평가처럼 다짜고짜 '추론해!!' 식으로 출제하지는 않을 것 같음. 


32번은 아마.. 아직 자세히 안 봤지만 분석하면 정말 멋있는 문제일 것임. 현장에서 풀어본 걸로만 평가하면.. 이거 역시도 단순한 비례관계가 아닌 논리와 비례를 동시에 엮어야 깔끔하게 풀림. (답 선지가 쉬운 건 함정)



총평 : 전체적으로.. 수학에서 비킬러가 많아진 최근 경향을 따르는 것 같음. 한대씩 잽으로 툭툭 계속 치는느낌? 

수학이랑 똑같이 상위권 및 최상위권은 쉽다고 느낄 정도로 낸 것 같은데 아마 수능 국어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된 현역 분들이나 아직 2~3등급에서 머무르고 계신 분들께는 체감상 아주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임. 


저도 그냥 지금 풀자마자 쓴거라.. 더 분석은 해봐야겠지만 깔끔하게 잘 출제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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