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eavos [872681] · MS 2019 · 쪽지

2020-06-17 21:59:31
조회수 383

현역시절 재수생 코스프레한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685878

실업계고 정시파이터였기에


실업계고에서는 모평을 안쳐서



집 주변의 어느 사립고등학교에서 낑겨서 모평을 보았다



물론 재수생 신분위장을 하고



이 사립학교의 특징은 재수생들은 현역들이 있는 반으로 2~3명씩 가서 시험치는거였는데



다른 형 두명과 함께 3학년의 문과 교실로 가서 시험을 쳤는데



2교시가 끝나고 뒷자리 재수생 형님이



"작년에 수능 어떻게 되셨었어요?"


라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재수생 신분으로 들어와서 재수생 코스프레를 해야 해서


"폭망해서 재수하고 있어요 " 라고 말했고


본인은 20살이라길래 나도 20살이라고 말하고



말을 놓았고 점심시간도 밥 같이먹었고 집 가는 방향도 같아서 같이 갔다



집가는 순간까지도 그당시의 나를 20살로 알았을까..



그리고 올해는 코스프레가 아닌 진짜 재수생이 되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