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관리자 [340191] · MS 2010 · 쪽지

2010-12-16 0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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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성남 인터밀란과 준결승전, "이번 전략으로 이길 확률 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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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가 201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인터밀란과 만나게 된다.

클럽월드컵에서 성남은 알 와흐다를 4-1 완파, 준결승에 진출해 1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자예드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준결승에서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성남과 맞붙을 인터밀란은 이탈리아의 명문 축구 클럽, 지난 시즌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성남은 인터 밀란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차례로 정상에 오르며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무엘 에토오(카메룬), 디에고 밀리토, 에스테반 캄비아소(이상 아르헨티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네덜란드) 등 베스트 11의 모든 자리가 슈퍼스타로 채워져 있다.

지난해 빅 클럽을 상대로 쌓은 실전 경험은 성남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요소다. 성남은 지난해 7월 스페인에서 열린 2009 피스컵 국제축구 대회 조별리그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와 맞붙었다. 첫 경기였던 유벤투스전에서 0-3으로 대패했지만 스코어 차 만큼 경기 내용에서 뒤지지는 않았다. 배수진을 치고 나선 세비야와의 2차전에서는 0-0으로 비기는 예상 밖의 성과를 거뒀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 "기적은 단 1%의 가능성 만으로도 일어난다. 우리가 이길 확률은 30~40%"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또한 공격수 최성국도 "사고 칠 준비는 되어 있다. 한국에도 이런 팀이 있구나하고 감탄할 수 있게끔 좋은 경기를 치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 감독은 짧고 정확한 패스와 스피드로 인터 밀란의 개인기와 체력에 도전한다. 몰리나와 조동건을 좌우 측면에 배치하고 최성국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남과 인터밀란의 준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2시 KBS2를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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