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봇 [93476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6-15 14:52:30
조회수 4,871

암 일지) 치료 후 미래가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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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발목상태 보여드리려구ㅠ)


완치가 먼저지만 미래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 발목이 아예돌아간 상태라(사진보면 발목이 90도 돌아가 있어요.  사람들이 정말 이상하게보더군요)  알바나 그런건 상상도 못하겠어요. 헬창이였는데 운동도 못하게 되었구요ㅠ


삼반수를 계획하고 있던 입장에서 그거를 무기한 연기한다니깐 막막하네요. 다나으면 수능때려치고 공시나 볼까.. 이생각하고있어요. 지금 대학은 국숭세단 라인인데 자퇴나 휴학을 하겠지요


완치가 언제일지도 불분명하구 원래 영화 평론가를 꿈꿨습니다(1000개는 봤어요). 근데 이동진 평론가분도 서울대고 학벌이 엄청나게 요구되더라구요. 완치 후 수능을 다시 보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냥 요즘 고민인데 여기에 써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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