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작년 연세대 낭비문제 말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65157
논술실록에서 논제 1번풀때 (다)의 '쓸데없는 기억'을 '낭비'에 대응시키는데,
이게 왜 그렇게 대응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망각' 을 '낭비'에 대응시켰거든요.
낭비 라 하면 뭔가 재화를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거는 거잖아요?
그러면' 쓸데없는 기억' 보다는 그것을 소모하는 '망각' 이 대응 대상으로써 더 적합하지 않나요?
그리고 질문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제가 제시문 (가) 랑 (나) 를 비교할때
그 논술실록에 나와있는 비교기준인 긍정/부정 이외에도
(가)는 물질,정신적 측면의 낭비 모두를 다루는데 반해, (나)는 물질적인 것만 다루며 따라서
(나)는 물질적요소를 조작,실험 하여 낭비의 최소화를 추구한다는 것까지 썼는데
이렇게까지 쓰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쓸때 긍정/부정 만쓰면 분량이 부족할거 같아서 이것까지 썻네요
페로즈 님이나 누가좀 답변좀 해주세요ㅜㅜ 답변이 안달리면 마켓으로 가서 달생각입니다 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4월 과탐시작 0
사탐이랑은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과탐 시작하려는데 지금 시작하는 건 많이 늦었나요...
-
다 식엇어 내핏자 아이고
-
막 군대가고 그래서 궁금합니다
-
삼수생 비율 어느정도 되나요ㅠㅠ 메디컬도 어느곳이냐 따라 다를거같은데
-
할거추천받음 0
-
사탐 마더텅 풀때 단원당 몇문제씩 푸나요 한단원 다푸나요 2
궁금합니다..
-
거짓말을 안 해본 나에겐 만우절은 너무 어려워
-
에서 냄새 남
-
공군 아무거나 질받 후임들 얼른오ㅓ라 김기현 로스쿨 심찬우 치대 약대 수의대 뉴런 군수 일차 운전병
-
3모 수학 후기 1
14,22,28,29,30 틀 14: 다 풀어놓고 계산 이상하게하다 틀림 22:...
-
갱갱갱 4
에이
-
지금 다니는 대학이 맘에 들어서 부모님한테 상의 안 하고 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
ㅇㅇ?
-
ㅋㅋㅋ
-
존재 증명 5
1. ∃x ¬R(x)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있다) 2. ∀x (¬R(x) →...
-
내 얼굴 보면 진심 심각해서 안됨…. 그래서 안가는게아니라 “못”나감
-
아기정벽이에요 9
난아긴데왜일을해야하는거지..
-
롤할 오르비언 구함 20
없음 말구
-
건강해지고시퍼요
-
우웅 8
우우웅
-
현재 4개 나갔는데 성공률 0퍼임
-
키 75에 몸무게 170임
-
으하하하!
-
나눔 받았는데 0
Omr 나눔 받았는데 한 2~300장 되는듯 이거 다 쓰려나 ㅋㅋ
-
의대생 군대 4
25학번 지거국 의대 05년생인데요 4월 22일 군대 추가모집 넣어보려고 하는데 현명한 선택일까요
-
내 인맥어떰? 0
외할머니 친구의 아들이 유명한 야구선수임
-
무조건 기숙형에 필수수업 아예없거나 별로 없는 곳 있을까요? 독학재수 같은데면...
-
실모 비싸
-
나이가 22인데 ㅋㅋ
-
아자아자 ㅎㅇㅌ!!
-
미소녀 여고생임 4
ㅋㅋ
-
어그로 죄송합니다 90 96 2 96 96(사탐) 이면 서강대 전자 가능한가요??
-
쉽지 않네,,,
-
수제버거 체인점인데 햄버거 너무 맛있었음요 가격은 근데 비싸더라구요
-
노숙하러 서울역 가는중
-
하 연애하고 싶다 12
진짜 주위 다 연애하노..
-
사문이나 경제 기준이면 더 좋고
-
할수이따 0
불(꽃)가능
-
문제 개념편 인강도 듣는게 좋아요? 걍 오답하고 틀린거만 보는거랑 큰 차이가 있나요
-
미소녀로태어날걸 11
로그아웃!! 리셋
-
현역 국어 5등급 재수생입니다. 강기본 듣고 강기분 독서, 문학 거의 끝나가는...
-
기하 정복하기 7
침대에서 이차곡선을 흉내낼꺼야❤️
-
현역 학교에서 공시 3-4시간 뽑아내면 괜찮은건가요.. 5
수시 완전 버린 건 아니라 들어야하는 수업이 좀 있어서요ㅠㅠ
-
물2 22수능 1
이거 표점 ㅅㅂ 뭐죠...
-
오늘도 내 저녁은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bennet foddy입니다 이번시간엔 수학이라는...
쓸데없는 기억- 망각하는 데에 있어 불필요한 것. 낭비- 불필요한 것을 해서 소모가 나는 것.
망각- 불필요한 것을 없애 효율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함. 이런 의미에서 (나)의 과학적 관리법이랑 유사.
인셉션 저자입니다. 컴퓨터를 예를 들어 볼께요. 시작프로그램에 여러 앱들을 자동실행하거나 바탕화면에 파일 많이 깔아 놓으면 컴이 버벅거리는 증상 겪어 보셨죠? 불필요한 파일들이 메모리를 많이 잡아 먹으면 컴퓨터가 잘 안 돌아가죠? 이 경우 불필요한 파일들이 메모리를 차지 하고 있으니까 메모리 공간이 쓸모 없는 앱이나 파일들로 낭비되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죠? 그래서 파일을 다 delete 하거나 포맷을 하면 다시 컴이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이처럼 무엇인가를 지우고 없애버리는 것은 낭비를 없애고 효율성을 실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됩니다. 인간의 정신 상태도 비슷하죠. 불필요한 기억들이 나의 기억이라는 정신적 메모리를 잡아 먹고 있으니, 망각과 원근단축이라는 delete 과정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무슨 말씀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답안을 다 올려보세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S V O(낭비 자리)
인간 어쩔 수 없다 도락(낭비)
길브레스 줄이다 벽돌공의 작업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낭비)
인간 망각하다 쓸모없는 기억(낭비)
자리를 찾으시면 금방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망각하다는 동사 자리지 낭비 자리인 목적어 자리가 아닙니다
초절기교 5과의 SVO 대응편을 참조하세요
자리를 찾으세요 망각은 낭비 자리가 아닙니다
작년 낭비문제 일반선발 합격자입니다.
낭비 라 하면 뭔가 재화를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거는 거잖아요?
그러면' 쓸데없는 기억' 보다는 그것을 소모하는 '망각' 이 대응 대상으로써 더 적합하지 않나요?
-> 쓸데없는 기억이라고 하셨는데, 쓸데 없다는 것이 재화를 필요 이상으로 소모하는거네요.
그러면 그 기억을 하는게 낭비고, 망각은 낭비를 없애는 대상이 되는거죠.
두번째 질문
-> (나)는 물질적인거에만 한정된다고 하셨는데, 길브레스가 추구하고자 한건 낭비를 없애는 효율입니다.
물질적으로 한정 될수도있지만, 충분히 정신적인것 까지 확장될 "가능성"은 남아있기에. 물질적이라고 한정시키는것은 비약입니다.
분량이 부족할때는 주장(제시문 a와 b는 ~에서다르다.)에 대한 근거를 제시문속에서 찾아서 서술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