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innie [411049] · MS 2012 · 쪽지

2012-09-16 02:11:44
조회수 1,855

만약 기숙 독서실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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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기숙학원과 마찬가지로
단체로 기숙사가서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식당가서 밥먹고
담당 선생님께 매일 아침 조례사항같은것을 듣고
그다음부터는 독서실 가서 알아서 자습
자는것은 불가능함. 감독 선생님이 지켜봄
PMP로 인강을 들을 사람은 듣고, 만약 단과 학원이나 과외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단시간의 외출이 가능함
점심먹고 자습
저녁먹고 자습
심야자습을 원하는 사람은 2시까지 가능
매일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이 패턴을 반복

주말에는 운동이나 음악 감상같은 여가생활을 위한 자유시간을 3시간 정도 제공
한달에 한번씩 출장뷔페가 와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


기숙학원 재학생 캠프를 갔던 기억을 되살려서 작성했습니다
저런 독서실이 있다면 재수를 마다하지 않겠지만
저런 독서실이 없기 때문에 저는 올해 대학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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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셉 · 383896 · 12/09/16 02:13 · MS 2011

    독학관리학원인가? 기숙은 아니지만 비슷한 컨셉은 있다고 들었는데..

  • Harinnie · 411049 · 12/09/16 02:18 · MS 2012

    제가 사는 동네에도 있어요.. 아침 7시까지 안오면 문을 닫아버린다는 무서운 그곳;
    그런데 밥은 알아서들 사먹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