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노베인데 질문좀요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625676

재종 같은반 애들은 문제풀때 유형을 그냥 거의 암기하다시피해서
몸에 체화해서 손으로 다 풀어버리던데 전 중2때 수학접고
불꽃개념으로 수학문제푸는데 인강들어도 이해안되고 답답해서
그냥 최대한 모든 문제는 답이 있는거다라고 생각하고 무조건불꽃개념에 들어있는문제가 기출문제라길래 최대한 답지안보고 이 개념은
이렇게 이렇게 해서 쓰였고 이걸 이런 방식으로 푸니까 풀리네
근데 이렇게 말고도 변환을 해서 다른 방식으로도 풀수있구나하고
답지봤을때 그냥 처음 보는 문제를 내가 답을 찾아냈구나 하고
쾌감이 진짜 존나 짜릿한데 단점이 속도가 느려요
문제를 풀면서 논리를 전개하고 틀리면 이 논리가 왜 틀렸는지
검토하다가 아 이래서 틀렸네 다시 새로운 발상으로 최대한 올바륵논리를 만들어서 문제를 푸는데 출제자의 의도는 뭘까 역으로 추적하면서 푸니까 진짜 다른과목을 공부하는데도 생각이 깊게 되는 기분이고
사고력도 올라가고 집중력도 말도 안되게 올라가는거같은데
이 방식이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른애들처럼 그냥 첨부터 끝까지
답지풀이를 외우다시피해서 모든 유형을 몸에 체화하고 반복을 해서
풀어야하는건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강을 안 들어서 그런가 과중학교라 물화생지 다 해서 기출 다 푸는데 난이도...
-
난이도 차이 되게 크던데 내년에도 안나왔으면 둏겠다
-
하이하이~ ? 오늘 진짜. 꼭. 말해주고싶은 게 있어서.. . . . . 9모...
-
많이 심하나요?
-
수능 미적분 0
작수 4등급 백분위 74였는데 이번에 6 .9모 공통 1개틀리고 미적분 3개틀려서...
-
작수였나 거기 b는 ~~~ 해서 #~# 이거때문에 다들쓰는거? 수험생만씀요?.?
-
담배는 5
난 안피지만 뭔가 간지나보임....후....
-
다좋은데 0
걸으면서만피지마용가리
-
왜 갑자기 과탐 공부가 하고싶지 물리 지구 생명 공부하고싶음 문과인데 삼수 각?
-
안녕하세요.혹시 현우진 쌤 25수능 해설강의나 다루신 영상이나 강의 있을까요?...
-
저메추바람.
-
~~ 8
-
예읍
-
원서비 ㅈㄴ 받아서 돈벌어놓고 학교 수준은 올릴생각 없는거? 성대는 연고따잇하려고 발악하는거같던데
-
실모는 걍 연계공부용+시간관리용으로 쓰고 버리고
-
힘들기만하고 하기가 싫네요
-
빅데이터 2
와 김승리쌤 미쳤네 걍 국어로 게임을 만드셨는데 이거 작년에도 그랬어요?
-
근데 찐공포는 수능때도 이렇게나올거같음 컷은 높고
-
문제 틀리면 왜틀렸는지 파악하고 기록하고 되새김질 "공부를 좆도모르지만 아가리질은 하고싶다"
-
휴식
-
나랑 끝말잇기 할 사람 16
쪽지ㄱㄱ 대신 챗지피티 컨셉으로 함
-
으하하
-
가변저항 조이스틱과 홀 효과 조이스틱의 비교 아재밌겠다
-
이번 9평 언매 확통 영어 정법 사문 순으로 메가 기준 백분위 77(3) 80(3)...
-
드디어 끝났네여 6
너무 재밌었습니다 흐흐 공통 시즌1도 얼른 ㅎㅎ..
-
고2 9모는 명예 96(실젠 90 7번 9번 29번틀렷어요)이고 뉴런 수1,2...
-
아 생각해보니까 길거리에서 잘생겼다는 말 딱 한 번 들어본 적 있음 7
근데 그 뒤에 따라붙는 말이 너무 찐123따같이 생겼어 였음
-
예측 ㄱㄱㄱㄱ
-
사파리 인터페이스 ㅈㄴ 불편하게 바뀜...
-
감기또걸린듯 2
야발
-
둘다 붙으면 어디감?
-
안녕하세요 오르비 가입하고 드디어 글 쓸수있는 기간이 되어서 처음 글 써봅니다!...
-
가끔 날카롭게 댓글 달 때 있는데 나쁜 의도는 아님 조심할게 ㅠ
-
전국서바 11회 7
30틀 96
-
화미영세지사문 90 (독서 가나 지문 3문제,화작하나) 96 (10번) 2...
-
손이 예쁘다는 거임 칭찬할게없어서손이라도예쁘다고해준거라는나쁜말은ㄴㄴㄴㄴㄴㄴㄴ
-
집에 있길래 풀어봤는데 9모 확통 92인데 공통 개어렵고 공통 시간 ㄹㅇ...
-
흠
-
아 블라인드먹음 8
구조독해 강사들 다 이원준 카피캣이라 해서 ㅡㅡ
-
퀄리티 어떤가요
-
ㅈㄴ 똑같은 양상으로 풀었네 점수도 똑같고 ㅋㅋ..
-
공도 1황은 완벽하게 260928이다
-
진짜심한데
-
뇸뇸 할머니표 추어탕 ㅎㅎㅎㅎ 무릎 아프다니까 해주셨어욥 할머니 최고!!!
-
실시간 냐옹이 1
역대급으로 귀엽게 꿀잠 중
-
한달에 얼마였어요?? 그리고 밥도 제공하나요?
-
궁그매용
-
ㄱㅁ 16
-
오늘으메뉴는삼겹살 흐흐...
제가 뭐라할 입장은 아니지만,저도 수학을 한참못할때 잘하고 싶어서 한문제로 5일동안 끙끙거리면서 결국 푼적이 있어요.속도는 실력이 오르면 자연스레 오릅니다.모든유형을 몸에 체화해서 푼다는건 내신식공부가 아닐까요? 수능킬러에는 결국은 처음본 그래프,처음본 조건들이 나올텐데 그걸 뚫는 창은 님처럼 '지금'깊게 고민해서 실력을 기르는것인것같네요
저도 수학이 좀 안되는 사람으로서 실력적 측면으로는 조언을 해 드릴 수는 없지만 최근에 점수를 좀 올린 제 마인드는 공유해드리고 싶네요. 문제 풀 때 그냥 막 풀고 막 넘어가지 말고 한 30문제 풀었다 이러면 30문제 다 채점하고 맞은 것도 다시 보면서 어떻게 이걸 맞았나 무슨 생각을 먼저 했나 이렇게 간단하게라도 생각하고 넘어가면 다음에 비슷한 문제 볼 때도 기억한 내용이 좀 남아있습니다. 맞은 것이라도 한번 더 생각해보기. 이게 좀 중요한 것같아요. 같이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