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해년도 전국 연합이 기출이 꼭 출제되지 않는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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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리를 목적으로 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학원 강사를 하기 전에는 미아, 정릉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학원에서 돈을 벌어 야학을 운영하면서 20대의 대부분을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살악가기 위해, 돈을 버는 학원 강사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을 현혹하기 위해, 개인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올리는 글이 아님은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3월에 실시된 고2 전국 연합 국어 영역에 11- 15번으로 출제됐던, 장석남 - 배를 밀며- 는, 올해 고3 6월 모평에 13 -18번으로 출제됐습습니다.
하나 더, 2010년 고2 6월 전국 연합에 22-26번으로 출제된 고은 - 선제리 아낙네들- 은 같은 해 수능에 13-16번으로 그대로 출제됐었구요.
당연히 모평에 출제된 작품이 그해 수능에 나올 가능성은 제로죠, 하지만 예전과 달리 근년에 다루어진 작품이나, 같은 해에 전국 연합 고사 특히 고2 모의 고사에 출제된 작품들이 모평이나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출제 예상 작품들을 수없이 열거하지 않습니다. 저도 강사 초기에 제 부족한 실력을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유명하신 강사분들의 파이널 교재나, 예상 작품들을 맹신하며, 아이들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이름만 말씀 드려도, 알만한 많이 유명하신 분들이십니다. 물론 모든 분들의 교재를 구입하거나, 강의를 들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급하게 일반화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큰 도움을 받은 적은 기억에 없
는 것 같습니다.
9월 모평 때, 제가 예상한 고전 소설은 두 편이었습니다. 춘향가와 양산백전- 개인적으로는 수능에 나와주길 바랐습니다. 모평 점수는 그냥 모평 점수일 뿐이라서요
현대시는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이었구요, 사실 김기택의 멸치는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소설은 논이야기, 천변풍경, 역마를 예상했습니다. 물론 논 이야기는 지금도 중요한 작품이라고 여깁니다.
언어 비문학은 유추와 언어의 창조성, 본용언과 보조용언, 시제를 생각했구요.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학 지문은 맥스웰 파동, 한 지문만을 학습 시켰습니다.
기술은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전년도 모평에 다룬 개념이기 때문에, 반도체 소자가 재출제된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고전시가는 국치비가, 병산육곡, 누항사를 생각했습니다. - 국치비가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관용어 학습 많이들 하시길 바랍니다. 수능에 반드시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수능이 일정 난이도를 갖고 출제된다면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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