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가 정시로 대학가기가 그렇게 힘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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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2 문과 학생이에요.
전 스펙도 별로 없고 논술도 배워본적이 없어서 할수 있는게 정시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전 지금까지 쭉 정시만 바라보고 공부해 왔는데 며칠전에 충격을 받았어요.
언수외 중 3이 하나라도 나오면 중경외시도 힘들다는 말을 들었어요.
진짜 문과가 대학교 가기가 그렇게 힘드나요?
고려대 하나만 바라보고 계속 공부해왔는데 제가 너무 허무맹랑한 목표를 정한게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정경대가 목표인데 이러면 더 곤란하잖아요..
공부해야 되는데.. 내가 대학교 갈곳이 있나 싶어서 마음이 너무 심란해요.
도대체 수치상으로 얼마가 나와야 고대 갈만하다는 점수라는 소리를 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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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나뜨면 중경외시가 아니라 건동홍ㄷㄷ 더밑까지 바라봐야 하는경우도...
언수외탐11111이 한양대떨궜습니다 3하나라도뜨면 건동홍상위과도못가요
물수능이면...ㅠㅠ게다가정시인원줄어드니
문과는 수시를 집중적으로 노리면서 정시는 다맞을각오로 공부해야한다고봅니다..
역설적이네요 근데 이게 현실이에요..
공부하기는 문과가 더쉬워도대학교가기는 더어렵습니다.모의고사풀때 틀릴까봐걱정입니다.
언수외중 3이하나라도 뜨면이아니라..
언수외중 3개보다많이틀리면 작년 정시에서
연고서성한을 노리기 힘들었죠..
작년수능 풀고 언/수 중에서 2개정도틀리면
아 내가 고려대를 갈수있다
라고말할수있을것같습니자
언수외중 2가 한개정도 있으면 나머지 두과목이 적절히 1등급이라는 가정하에 중경외시 갑니다.
위에 물량공급님께서 잘 말씀하셨는데, 요즘 수능 추세로는 언수외에서 2개틀려야 연고대 갑니다.
12학번 기준으로, 언수외 300만점에 295점 정도가 제 동기친구들 수능점수 평균이더 군요. 이는 언어 2점 외국어 3점 1.1 수학 100을 의미해요.
수능도 중요하지만, 미리부터 논술을 준비하심도 전략적인 입시계획이 될 수 있으니 무조건적인 정시올인은 조심하세요.
논술 같은경우는, 배우지 않아도 1년이면 충분히 정복 가능합니다. 특히 연고대 논술은요
이제는 수시가 본시합... 정시는 패자부활전..
진짜 정시 너무 어려워진 거 같네요.. 2000년대 초중반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엄청 손해보는 거같고.. 그 엄청나게 올라간 커트라인에 같은대학 같은 과라고 커트라인 올라갔다고 그만큼씩 메리트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정시 대신에 수시가 늘었으니까요... 장수생들만 힘들어지는거죠뭐..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