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411017] · MS 2012 · 쪽지

2012-09-13 04:14:29
조회수 1,083

서울대인원대폭축소를 듣고(2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59497


글의 뒷글 입니다
먼저 이 글을 읽는 오르비 회원분께 감사합니다.
모두들 올해 입시 좋은 결과 있기를 간곡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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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수험생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올해,정시로 대학가는 것,정말 힘들어졌습니다.
서울대의 경우,정시인원이 300명이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서울대 인원자체가 준 것이 아닙니다. 다 수시로 빠졌기 때문입니다.
연세대,고려대의 경우 서울대보다 비교적 괜찮을 뿐이지 연고대도 정시인원이 대폭 줄었습니다.
사실 올해 정시생일 경우, 굉장히 불쌍합니다. 저희 때에는 표준점수든 원점수든 어떻게든 언수외111에 해당하는 점수를 맞으면
이른바 엘리트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닙니다. 문과에서 이정도 턱걸이로 맞으면 어디갈까요? 답변을 굳이 하지 않겠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오르비 회원님들은 다 아실테니까요.

저는 사회균등전형에 전적으로 반대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일정한 인원에 맞게 사회배려차원에서 농어촌 전형과 지역균형 전형이 있다면 저는 찬성입니다. 문제는 그 정도가 너무 지다치다는 것과 역차별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농어촌 학교에 고1까지 있어봐서 알지만, 사교육 못받는다고 수능못본다는 것이 진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어떠한 시험이든, 가장 큰 디딤돌이자 걸림돌은 자기 자신이 문제이지 환경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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