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가원...정말 무섭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56245
현역이라 아직 경험이 적고.. 그래서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6월때 긴장을 너무한 나머지 언 수 외를 3 1 2등급을 맞았었어요. (점수로 봤을때 평소보다 더 못봤습니다.)
그리고 3,4,7월은.. 수학은 계속 1 나오고 외국어는 1컷or2등급 상위나오고... 언어는 계속 2최하~3등급이 나왔었습니다. 대충 언수외 합이 5정도 나왔구요.
그리고 사설이긴 하지만 8월달에 모의고사를 보고 언어를 4를 맞는둥... 안좋은 결과를 얻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9월 평가원때 all 1등급을 받았습니다.
언어가 너무 쉽게 나와서 100점을 맞게되고.. 수학은 평상시대로 1등급.. 외국어도 운좋게 1등급을 맞았습니다.
9월을 보고 들떠서 오르비에 접속했는데... 많은 분들이 9월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9월잘보고 자만하다가 재수하는 경우 태반이라고..
그래서 자만을 안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지요..
그래도 이게 제 맘대로 안할 수가 없는거더라구요..
수시를 쓸 때도 좀 높게 잡고..(학과들을 쎈걸 넣었어요.) 연대 성대...질러버렸지요..나머지는 중외시숭
그리고 수시 쓴 것을 후회하고 또 걱정하면서 주말동안 정말 잡생각에 빠져서 보냈습니다.
정말 9월 하나 잘보니까 우쭐해지고...들뜨고... 반면에 다른 분들 얘기 생각해보면 걱정이 생기고..
9평 이후 일주일 내내 이렇게 복잡한 심경으로 살고있어요..
공부도... 정말 예전처럼 안되구요..
걱정이 많이 되네요.
저랑 같은 경험하신 분 계시나요?
이런 거.. 슬럼프라고 하나요..
어떻게 극복하죠?ㅠㅠ
참고로 제가 방학때 나름 공부는 했엇어요..
하루에 언어 25지문정도 풀고(기출2회 +ebs).. 수학은 메가스터디랑 학원숙제 계속 돌리고.. 외국어도 꾸준히 풀고..
그런데 제 진짜 성적을 가늠하기 너무 힘듭니다.
언어도 기출 다 풀어봐서 뭐 그거 다시 풀어봐야 실력 측정도 안되구요..( 지금도 다시 풀고있긴 함 )
8월언어는 사설이라.. .무시하려고 노력하지만 개망해서 걱정도 되구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방학때 하던대로 쭉 하시면 9월 성적이 수능 성적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