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국어연구소] 칼럼 및 질의응답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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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상국어 검토위원 이공계의대입니다.
•20수능 이과 에피(대략 에피 컷 기준 삼룡의~인설의)
•전국자사고 졸업
•18수능 국 100점 20수능 98점
상상모의고사 1~2회차 질문, 수능 국어, 실모 활용법, 입시 질문 주시면 되고요!
추가로 저번에 말씀드렸던 칼럼을 이번 상상2회차 화작문을 바탕으로 작성했사오니 읽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1. 화작
화작! 사실 19수능이후 많은 사람들이 경계하고 조심하게 된 분야죠 이 화작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바로 수능의 처음 문제라는 점입니다. 수능의 첫문제... 이것이 주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1년 또는 그 이상의 노력을 처음 쏟아낼 순간이자,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며 빠.르.게 풀어야하는 파트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키포인트는 바로 빠르게 입니다.
1-1 빠르게?!
빠르게 화작을 푸는 방법은 뭘까요? 빠르게 읽기?! 문제 빨리풀기?! 저는 둘다 아니라 봅니다.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알고 풀어야 빠르게 풉니다.
그걸 어떻게 아나요? 상상모의 2회차를 봐보죠~
화작의 1번문제입니다. 뭐가 나올까요? 기억하세요. 이건 화법입니다. 화법이면? 당연히 말하는 방식이 중요하겠죠? 말하는 방식 묻기입니다. 보통 질문을 하였는가~? 말할때 동기를 밝혔는가~? 전문가의견을 제시 하였는가등을 물어봅니다. 즉 앞에 3가지 질문정도는 읽으면서 파악하시면 상당히 빨라집니다.
2번째는 자료활용, 보통 화법에서는 그림(화면)을 보여준 걸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요부분은 외울 수 없으니, 지문에서 화면을 가르키며라는 문장이나오면 동그라미를 쳐줘서 언제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3번째는 청자의 반응입니다. 화법이란 것은 교과서에서도 말하듯이 듣는 사람을 고려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자의 반응 또한 중요하죠 이건 사실 지문과는 살짝 연계가 떨어지고 걔네들이 뭐라하는 지만 잘봐주시면 되는데 수능은 보통 오답이의제기를 피하기위해 반대의 내용을 답으로 많이하거나 아예 없는 내용을 답으로 하기 때문에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선지 후 보기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상상2회차는 무난한 화작으로 학생들을 배려해주는데요. 이럴수록 더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해나가시면서 시간조절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사설이 어렵다고 좋은게 아니듯이 무난한 수능이라면 요정도 난이도일테니 실수없이 빠르게 푸는 법을 연습하는데 도움되는 이번 화작이라 생각됩니다.
2. 문법
문법은 크게 자료제시형 과 지식형으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지식형문제가 예습이 필요하겠죠 이번 상상2회차로 갑시다
11~12번은 사실 같은 내용입니다. 차이점은 11번은 지식형이고 12번은 자료해석형이라는 차이가 있죠. 여기서는 초성의 ㅇ 에대한 지식이 있으면 두 문제 모두 빠르게 풀립니다.
13번 또한 지식형입니다 활용에 대한 부분인데 활용은 무조건 다 외우고 계셔야합니다. 많이 중요하니깐요
14번 얘도 지식형이죠? 팁은 피동 사동이 나오면 무조건 피사동 접사를 찾으시고 걔를 뺀 다음에 기본형을 만드세요. 가끔 하는 실수가 피사동 접사는 말 그대로 접사이기 때문에 단어를 파생시킵니다. 즉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지죠 따라서 이 상태에서 기본형을 만드시면 절대안됩니다. 피사동 접사 뺀 다음에 기본형 만들어서 비교해주면 됩니다.
15번은 사실 어렵게 내면 정말 어렵게 낼 수 있는 문제이자, 평가원 방식으로 하면 제 생각에는 ㄱ과 대등 합성어를 선지에서 섞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ㄱ만 읽고 ㄱ을 판단하는 사람들을 거르기 위해서죠. 실제로 17~18모의수능때 이걸로 많이 낚았었고 그 후로도 밑줄 친 부분 주변에 개념을 일부로 밑줄인것처럼 선지에 넣은 후 낚아 버리는 식으로 정답률을 뚝 떨어 뜨린 적이 많습니다. 이번 문제에서는 대등합성어를 ㄱ인 것처럼해서 선지에 넣어놨으면 엄청 틀렸을 것 같네요.
항상 문법은 수능에서 어떻게 변형될까를 생각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개념은 똑같은데 문제만 다르게 나오는게 문법이라, 사설을 풀때 수능이라면? 어떤 구성? 요걸 생각하시면서 사설을 푸시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이번 상상2회차 문법은 15번을 제외하고는 사실 수능으로 치면 쉬운 문법문제들이라 만일 틀리셨다면 정말 자세히 더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 수능에 나올법한 기본개념들이고 모르면 남들보다 점수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개념들 입니다. 15번은 문제가 어렵습니다. 복습 잘 해주시고 융합 합성어는 평가원에도 한번 나온 개념으로 기억하는데 꼭 자세히 알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급하게 써서 내용이 별로 없는데요 좋아 보이는 개념만 선택해서 기억해두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칼럼과 별개로 질문, 댓이나 쪽지로 월~화요일까지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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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이랑 화작은 기출만 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화작 문법 문학 독서 각각 수능날에 시간 배분 어떻게하셨고, 어떤 순서로 푸셨는지 궁금합니다
화작은 기출로도 충분한데요 항상 문법은 새로운 문제를 내기 때문에 기출 + n제를 푸시거나 문법 강의를 틈틈이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문법은 한번에 팍 오르는 분야라서요 꾸준히 하시면 어느순간 실력이 팍 느는게 보이고요.
저의 경우에는 화작 8~10분 문법 5분(문법을 엄청 공부했었습니다) 독서 35분 문학 25분 정도 투자를 했고요
저 같은 경우는 문법을 빨리끝내는 연습을 해서 혹시 모를 비문학에서의 헷갈림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실모는 무엇을 얻고자 하는 마인드로 써야 되나요 그냥 시험장 느낌을 받는것으로만쓰면되나요?
그래도 좋지만 사실 실모로는 수능시험장 분위기가 체감되긴 많이 힘들어서요.
어떤 난이도로 나왔을때 내가 이 45문제를 어떤방식으로 풀어나가겠다는 그 스텝을 연구한다라고 생각하고 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실모마다 화작이 어려울때도 있고 비문학이나 문학이 어려울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수능시험도 이렇게 나올때 가장 최선의 풀이 전략을 세워내는 연습을 한다! 라고 생각하고 푸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간 임기응변 능력을 기른다? 라고 생각하셔도 돼요.
문학 시간 줄여야되는데 팁 있나요
극단적인 단축은 ebs 수특 및 수완 전문공부가 가장 확실합니다 보통 시간이 가장 오래걸리는 고전시가나 고전 소설을 빠르게 줄일 수 있어서 좋고 헷갈리는 현대시의 경우에도 미리 내신공부 하듯이 해두면 수능때 변형되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 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수능때마다 매년 수특 수완 해설집이나 기타 정리된 책으로 중요한 작품들은 거의 외우다시피해서 수능때 빠르면 15분컷도 했었습니다
해설집 추천 가능한가요
쪽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지 잃어버렸는데 어디서 구하나용 ㅜ 시험지 인증 가능합니댜
네이버에 상상국어평가연구소 치시고 연구소쪽에 문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답지 및 문제는 함부로 알려드릴수가 없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