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대vs중앙대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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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어디를 골라야할까요?
한양대 의대 다니는 친구놈이 한양대는 이제 캐적자라 곧 망할거 같다고 하던데
그에반해서 중대는 두산이 병원하나 지어주면 한양대는 그냥 치고 올라갈거 같기도하고
미래를 본다면 아무래도 중대가 더 나은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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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왜그런가요?
중의도병원안좋다는소문많지않나요;;
과거 (10년 전) 적자투성이 필동병원 용산병원 시절의 악명이 아직까지 이어져 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현재는 전보단 많이 나아졌습니다
용산병원 철수해서 흑석에 합쳤다던데 그래서 좋아진듯
고대의대
고대 의대는 그닥...고대 다니다 반수하는거라 아는데 평이 너무 안좋아요 ;;
엥 ㅋㅋ 고대의대가 왜요?ㅋㅋ
연대와 고대가 함께하게 되면 언제나 나오는 '고대 오진률 1위.....'
그리고 고대의대 간호사는 고대병원을 안간다는 놀라운 소문도 있고요..ㅋㅋ
뭐 한대 중대 의대보다는 좋겠지요 그래도 ㅋㅋㅋ
오진률 전혀 근거 없는 헛소문입니다. 고대 간호대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병원이 고대 병원이구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문 올리면서 혼란 일으키지 마세요.
연고대가 함께 하는 행사에서 직접 들은 말입니다. 약간의 부풀림은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다고 하는건 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주위에서 고대병원이 오진율1위라고 하는거 많이 들었던거같은데..
풋 무슨 고연대 합동 응원전에서 연대가 헛소리 하는 거 가지고 사실인양 호도하지 마세요. 근거도 없는 헛소문 가지고 헛소리 그만 하십쇼
병원이 지어진다고 해도 자신에게 이득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간드러진 3차병원 하나 짓는데 1000억원이 넘게 듭니다.
언제 짓는다 계획...이 아니라 삽 뜨고 준공식 하는데 2~3년
병원 지어지고 인턴 받을려면1~ 2년
인턴받고 레지던트 TO 제대로 받으려면 2~3년
의대 6년 보다 긴 세월입니다.
까딱하면 인턴TO는 안늘어나는데, 병상수만 늘어나서 인턴때 커버해야하는 로딩만 늘어나기가 쉽죠 ㅎㅎㅎ
근데 한대가 빚이 엄청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런건 학생단계에서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심지어 님이 한양대의대 본과생일지라도ㅎㅎ
한양 의대가 아무래도 문과생이 보기에 더 좋아보여요.흐흣
중대 이미지란..ㅋㅋㅋㅋ
합격시켜주는곳
그렇다면 망할 걱정업고 우리나라 최고인 설대의대를 가면 됨니당ㅇㅇ
그렇스므니다
한양대는 비교적 내신을 더 보는 편이고 중앙대는 논술을 더 보는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인설의라 수능 잘보고 논술 잘 쓰면 땡이라는 건 변함 없지만(...)
둘다 고민할거 없이 좋은 학교인거 같은데요 ㅋㅋ
붙여주기만 하면..
어렵군요
한양대와 중앙대를 고민하다 중앙대를 온 사람으로서 조금 주절주절 해 볼게요..
1. 중복 합격시 한양대로 가는 인원이 더 많음
2. 정원 1인당 병상 수. 한양대 = 12.7(1400/110), 중앙대 = 10.1(870/86)
현재 한대병원의 병상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3. 병원의 수익성. 중대= 흑자 20~100억. 한대= 적자 100~200억(의료원 전체)
(수익성 판단기준은 당기순이익과 고유목적사업전입액, 교비이용비를 가지고 판단했으며
각 학교들의 당기순이익과 고유목적사업전입액의 규모를 알기 어려워 범위로 표시.
참고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는 고유목적사업전입액의 미지로 인해 쓸모없는 자료입니다)
병원의 수익성은 TO와도 관계가 됩니다. 수익이 높고 장사가 잘 되면 TO가 소수나마 늘어나죠.
올해 중대병원은 작년보다 TO가 조금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한대병원은 잘 모르겠네요
4. 입결
2012 한양 0.17%, 중앙 0.2~0.25%
2007~2011은 대략 0.05%의 차이로 한양대의 우세로 추정
5. 병원 신축
중앙대 = 검단에 이미 1000병상 이상급 병원의 조감도와 배치도가 제작완료되었지만 본계약은 2013년에 이루어지므로 아직 확신 불가능
한양대 = 재정상 신축은 불가능해 보이며(계획은 있습니다) 창원에 협력병원 하나를 끌어들이는 등 갖은 발전 노력중
여기까지는 그냥 팩트로써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이게 글을 썼습니다. 한양vs 중앙 혹은 다른 것들을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봐서
그냥 알고 있는 사실을 쭉 다 뿌려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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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대생으므로 중대 홍보를 좀 하자면, 개인적으로 보기에 재단의 의지와 노력으로 10년 안에는 확실하게 1000베드 병원이 올라 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 쯤이면 교수 자리도 많이 날 것 같아서 전 중대에 오게 되었네요....하지만 선택은 알아서...
가장 좋은 것은 그냥 설의를 가면 됩니다. 정말로요.
한양대의대 망해가는 중 이라는 말 저도 들었어요. 병원도 하나 완전 말아먹었다는 소문이구요. 반면에 중대는 상승중이라고 들었어요. 의사분한테 들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