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볼때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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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관점에서 본다면 너무나 흔한 사람일텐데 말이죠.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가 어떻게 비칠까. 보잘것없는 사람, 괴벽스러운 사람, 비위에 맞지 않는 사람…”
우리도 스스로를 타인의 시선에 투영해서 바라보는 사람일텐데 말이죠.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았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을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계속해서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 겠다.”
현대인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지 않나요.
빈센트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예술적인 것은 없다” 고 했죠.
맞아요, 수많은 사람들이 세속적 가치에 기대어 반 고흐를 조롱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당시의 시대가 불운하여 반고흐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 뿐
“내 심장과 영혼을 그림에 쏟아부었고, 나는 미쳐갔다.”
제 옆에는 21세기 사람들의 인간 군상을 그린 ‘피로 사회’라는 책이 놓여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긍정성의 과잉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즉, 그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부재하는 실존의 형태를 넘어서 공허함, 즉 우울의 상태로 빠져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은 찢어질 듯한 고통을 황홀함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현대인들을 위로하지만,
고흐 본인의 삶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냥 여러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자기착취와 소진보다는,
스스로를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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