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충 탈피하는 방법좀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469343
강의 하나 들을때마다 한마디 한마디 안놓치려고 인강도 못알아들은 부분 있으면 무한반복 돌려듣고 현강도 녹음해서 이해못한부분 다시 듣고 이런식으로 하느라 강의 듣는데만 시간 겁나 걸려요ㅠㅠㅠ
(Ex.뉴런 한강 듣는데 두시간 넘게 걸림)
근데 이게 강의 들을때만 문제인게 아니라 교재 읽을때도 한글자 한글자 안놓치려고 꼭꼭 씹어가면서 읽고 그래서 남들보다 속도가 엄청 느림
(시험장에서 문제 풀때는 안그런데 이상하게 공부할때만 그래요. 내신때 달달 외우려고 한자한자 꼼꼼히 보고 쌤 말씀 하나하나 안놓치려하고 그런 습관이 남아서 그런듯 ㅠㅠ)
원래는 그렇게 나쁜습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러셀에서 ebs 현대시 5작품 공부, 뉴런 세강 사문 10문제? 다 하는데 10시간 넘게 걸린거보고 현타 씨게 오네요 근데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라는점ㅋㅋ.. 저도 남들처럼 n제 많이풀고 진도 팍팍 나가고 싶은데 맘처럼 그게 안되네요 이러다 뉴런 완강은 한 8월쯤에 하는거 아닌가 무서워 죽겠음
0 XDK (+1,000)
-
1,000
오히려 그게 더 좋은거 일텐디 대충 하는 것보다 나으니 8월까지 뉴런 목표 해도 1등급은 나올텐데 나형이면...
1등급이 목표가 아니라 100점이 목표라서ㅠㅠ
100점 목표로 하는 다수의 사람들 공부량, 진도랑 비교하니까 자꾸 주눅드네요
저도 약간 그런 타입인데 그건 못고치는거같아요ㅠㅠ 오히려 그런 성향 이용해서 책 같은거 1회독할때 미친듯이 꼼꼼하게하고 2,3회독 때 탄력붙여서 하는 식으로 하는게 그나마 좋은 듯 해요
ㅠㅠㅠ저도 그냥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해야겠네용 그래도 꼼꼼히 하는만큼 기억에 오래 남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도 그걸로 욕엄청 먹었는데 책이란건 한번에 제대로 볼 수있는게 아니라 여러번 보면서 들어오는 거란걸 몸으로 깨닫고 나니까 고쳐졌어용
ㅠㅠㅠㅠ확실히 여러번보는게 좋긴하죠,,,휴휴휴
저도 그럼ㅋㅋㅋ 근데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전 그래서 듣고나서 A4에 핵심만 적어봄
그리고 다시 들을때 적었던 핵심에 더 얹음
우왕..백지복습같은건가영
넴
저도 마스터 하겠다!!라는 다짐으로 개념 다 외우기 전에는 문제도 안풀고 그랬는데(사탐 쌍사라) 한번에 마스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개념으로 문풀로 복습으로 n회독 하는게 휠씬 고효율임을 깨닫고 그렇게 공부하니까 나중에 다시 그게 이말이었군 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뉴런 곱셈정리 이해 못한 줄 알았는데 수분감에서 저도 모르게 다 곱셈정리로 풀었더라구요) 뭐 사실 님은 어떻게 공부하셔도 성적 잘 나오실거라 제 말이 도움되실 지는 모르겠네요...

오,,,책 복습하는거보다 문제 많이 푸는게 나은걸까요
저는 꼼꼼해지고 싶어요
꼼꼼하지 않았으면 내신은 어케 잘딴검니깡꼼꼼했으면 1등급대 후반이 아니라 초중반을 찍었겠죠....
? 그건 좀 수학은 머리쌈도 배제할 수 없자너 내신이면 몰라도
제 형 공부법인데: (군대갔다와서 노베에서 의대감) 인강 1번 들을때 걍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 하지만 50퍼 밖에 이해 안됨 2번 들을때 이해 70퍼까지 올림 3번째 들을때 이해100퍼까지 올리고, 필기 한마디 안놓치고 다함 = 50분~60분짜리 강의1개당 4~4.5시간 걸림 3번째 들을때 필기 하느라 시간이 강좌 시간보다 2배정도 걸리나봄 어쨋든 그렇게 하고 그 날 복습해서 1강좌당 5~5.5시간 걸렸다는데요
그래서 3년정도 공부하심 ㄷㄷ;;; 자기도 너무 진도나가는거 ㅈㄴ 답답했는데 걍 오래 공부하면 된다고 나보고도 1년만에 대학 못간다고 악담함 ㅆㅂㅎㅎㅎ
그리고 저렇게 1회독 하고나면 2회독때 강좌 듣고 바로 필기해놓은거 복습 해서 50분짜리 2시간 걸림. 3회독때도 똑같이해서 50~60분짜리 강좌1개당 총 10시간 걸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