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몰라! [84518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6-03 17:13:31
조회수 770

그냥 관리형 독서실 다니면서 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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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형 독서실을 계속 다녔는데


 학원 스케줄표를 작성해서 내야하고 몇실까지 입실해야하고 


입실 늦으면 문자 입실하지 않았다고 문자 보내주고 


늦으면 꾸중듣고 이런 관리형 독서실을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곳은 그냥 딱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 이랑 능력만 생기면 안 다녀도 되는 것 같다 


옛날에는 솔직히 스터디카페 간다고 해놓고 중간에 편의점도 몇번가고 머리 정화 시킨다고 피씨방도 몇번 가서 시간 


날려서 결국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면서 강제적으로 물리적으로 공부했는데


어느정도 공부 습관이 잡히고 내가 공부해야 할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니까 오히려 관리형 독서실 다니는게


회의감이 들음 나는 누굴 위해 공부하는가? 나는 공부하는 기계인가? 나는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건데 왜 내가 이 사람들의 꼭두각시처럼 늦으면 입실하라고 문자받고 전화오는거지 


오히려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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