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피찌 [965555] · MS 2020 · 쪽지

2020-05-31 02: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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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슬럼프가 온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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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독학생입니다.. 아직 5월인데 올해에만 벌써 200 시간 가까이 수학에 쏟았습니다.. 그런데 수학 실력이 전혀 늘고 있지 않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평가원 기출을 돌리고 있는데 킬러 아닌 문제 하나 틀릴때마다 울화가 치밀어올라요.. 너무 화가나서 집에서 공부할 때  별것도 아닌 걸로 책상에 샷건을 치는 안좋은 습관이 생겼어요.. 고등학생때 수학에 쏟은 수백시간이 허무하게 날아간 것 같아요..


몇주전에 친 5월 모의고사에서 도형 등비급수 문제를 틀렸어요.. 제 200시간은 어디로 간거죠? ㅋㅋㅋ 진짜 틀릴 게 없어서 등비급수를 틀리는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분명히 마더텅 풀때 도형 등비급수는 틀린 적이 없는데 ㅠㅠㅠㅠㅠ


아무래도 공부의 방향성을 상실한 것 같아요 ㅋㅋ 오히려 3달 전의 내가 수학을 더 잘푸는 것 같고.. ㅋㅋ 이거 어케 해야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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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박보영fan · 969343 · 20/05/31 11:36 · MS 2020

    그럴땐 다른 과목을 하거나 조금 쉬어가세요! 저도 수학 열심히 했는데 내신 잘 안나오거나 실수해서 틀렸을때에는 그냥 수학 죽어 하면서 그냥 다른 거하고 친구들이랑 좀 놀면서 머리 식혔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