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MBA, 英FT 평가 9년째 한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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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KK GSB, 英FT 평가 9년째 한국 1위 MBA…61개국에 동문 네트워크
성균관대 SKK GSB 이재하 원장과 교수 및 학생들. [사진 제공 = 성균관대]
성균관대 SKK GSB는 2012년부터 9년 연속으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글로벌 MBA 평가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KK GSB는 올해 세계 54위, 아시아 13위 MBA 과정으로 선정됐다. 특히 학생들의 해외 경험 (세계 13위→7위), 외국인 학생 비율(세계 41위→29위) 등 국제화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
SKK GSB는 주간·야간·주말 과정 모두 100% 영어로 운영되며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MBA 또는 MS 복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야간이나 주말 과정도 해외 복수 학위 트랙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들이 커리어를 쌓으면서 한국과 미국 명문 MBA 또는 MS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SKK GSB는 67% 이상이 세계 각국에서 초빙된 외국인 전임 교수진으로 이뤄지며 한국인 교수들도 모든 수업을 영어로 강의한다. SKK GSB 교수진은 2017년 FT에서 연구 분야 아시아 3위로 평가될 만큼 탁월한 역량을 자랑한다. 이재하 원장은 "SKK GSB는 한국에서 해외 명문 비즈니스 스쿨과 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커리큘럼, 국제화된 환경, 그리고 전 세계 61개국, 약 1350명에 이르는 동문 네트워크를 한국에서 누릴 수 있는 비즈니스 스쿨"이라며 "수많은 졸업생이 국내 수업만으로도 미국 명문 비즈니스 스쿨 학위를 취득해 왔다"고 강조했다.
SKK GSB는 △풀타임 MBA(1년 6개월·주간) △프로페셔널 MBA(2년·야간) △인디애나 켈리- SKK GSB 이그제큐티브 MBA(1년6개월·주말) 등 MBA 과정과 △MMS(Master in Management Studies·주간) △비즈니스 애널리틱스(Master of Science in Business Analytics·주말) 등 MS(Master of Science, 경영학석사) 과정 포함 총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풀타임 MBA 과정은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글로벌 MBA 과정이다. 전체 학생의 50% 이상이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외국인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세계 여러 기업의 비즈니스를 분석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순발력 있게 능력을 발휘하는 MBA를 통해 성장한다. SKK GSB는 미국 MIT 슬로언, 다트머스대,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UC 어바인, 유럽 IE, EDHEC, ESMT, WHU, 중국 베이징대, CEIBS, 홍콩 HKUST, 싱가포르 SMU 등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들과 교환학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절반 이상이 해외 파트너 스쿨에서 마지막 학기를 보낸다. 미국 현지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MBA 및 온라인 복수 학위 트랙도 운영한다.
프로페셔널 MBA는 업무와 학업 병행을 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과정이다. 학생들은 1년 차에 분야별 필수 과목들로 기초를 단단히 하고 2년 차에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경쟁력을 쌓는 데 집중할 수 있다. 기초에서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커리큘럼이 장점이다. 특히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의 온라인 MS 복수 학위 트랙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MS 복수 학위는 졸업 후 3년 내 언제든 지원할 수 있고 5개월간의 온라인 수업으로 충분해서 매년 졸업생의 3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1년간 수업하는 MBA 복수 학위 트랙도 가능하다.
이재하 원장
인디애나 켈리-SKK GSB EMBA는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 SKK GSB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켈리스쿨 교수진이 전체 수업의 55% 이상을 국내에서 강의하고 모든 졸업생이 1년6개월간 주말 수업만으로 인디애나대와 성균관대 MBA 학위를 취득한다. 학교 측은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친 균형 잡힌 경영 전문 지식과 소프트 스킬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중간 관리자 이상의 중견 간부가 대상이며 다국적 기업 재직자가 많이 지원하는 편"이라며 "여기에 미래CEO장학금이 운영되고 있어 기업의 핵심 인재, 여성 리더, 창업자 등 예비 CEO들의 진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KK GSB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AI, 테크놀로지로 대표되는 비즈니스 변화에 맞춰 두 가지 MS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KK GSB는 오는 8월 전 과정 개강을 앞둔 가운데 5월 15일까지 신입생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과 입학 설명회 신청은 SKK GS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교수 명강의 / 푼갈리아 교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미래는 데이터 선점에 달려"
"비즈니스의 미래는 데이터 선점에 달려 있다."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핵심 비즈니스 영역들과 전문적인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 전반) 기술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겸비한 인재를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라나크 푼갈리아 SKK GSB 교수는 올해 시작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MSBA·Master of Science in Business Analytics)` 과정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은 경영학계 최신 분야로 데이터 전문가의 의견과 기업의 수요를 적극 수렴해 설계한 게 특징이다. 학생들은 스타트업에서 대기업까지 마케팅과 경영, 금융 등 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애널리틱스 역량을 갖추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 중심형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푼갈리아 교수는 "비즈니스가 매일 생산하는 데이터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한 양"이라며 "우수한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더 나은 결정을 하고자 노력하는 데 그치지만, 최고의 기업은 경쟁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수단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년 이상 한국에서 MBA를 강의해 온 푼갈리아 교수는 효과적인 비즈니스 교육은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게 하면서 자신의 삶과 실제 세계에 적용할 때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의 지론은 `행동을 통한 배움(Action-based Learning)`이라는 SKK GSB의 교육 철학과 함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과정에 그대로 반영됐다. 학생들은 마지막 학기 내내 비즈니스 프로젝트인 ABP(Applied Business Projects) 수행에 전념하며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분석, 애널리틱스 솔루션 개발 등 1년간 습득한 지식을 실제 데이터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특히 기업 금융 전문가인 푼갈리아 교수가 강의하는 핀테크와 뱅킹 애널리틱스는 금융과 기술이 접목된 영역을 다룬다.
두 분야는 신용평가, 자산관리, 송금기술과 같이 은행의 역할을 무너뜨리는 핀테크 기업이 등장하면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선배의 조언 / 월드뱅크그룹 근무 재학생 박경호
美인디애나대 MBA학위 동시취득 가능
―본인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현재 성균관대 인디애나 켈리―SKK GSB Executive MBA 11기로 재학 중이다. 월드뱅크(세계은행)그룹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한국 사무소에서 민간 투자자들에게 개발도상국 정부 보증 프로그램을 알리는 한편 잠재 사업을 분석하고 위험도를 평가해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MBA 진학을 결심한 계기는.
▷MBA 과정 입학 전 국내 건설사의 해외 민간투자사업을 담당하며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을 맡았다. 주로 개발도상국을 다니다 보니 해외 외국계 기업이나 국제기관에서 공적 영역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디애나 켈리―SKK GSB Executive MBA를 택한 이유는.
세계적인 기준에서 외국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미국 인디애나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특히 유명한 SKK GSB 교수진으로,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교수진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수업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또 수업이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주로 월~목요일 일정인 해외 출장을 피하고 주말에는 자녀들과 보낼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이 있다면.
인디애나 켈리―SKK GSB EMBA 진학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꿈꿔온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어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높아졌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갖고 말을 하는 방법을 배웠고 사람들 속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직 운영과 리더십을 익혔다. 그렇게 해서 생긴 자신감으로 `나는 어디에서도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마음을 얻게 됐다.
―예비 지원자들에게 조언한다면.
MBA 과정은 단순히 경영 지식을 전수받는 데 그치는 곳이 아니다. 전문적인 경영 수업과 함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동기들의 경험과 통찰력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놀라운 체험적 가치를 창출하는 장이다. 또 MBA 등록금이 비싸지만 비용은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 누구나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0/04/44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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