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바이사람 [425454] · MS 2017 · 쪽지

2020-05-28 14:24:00
조회수 784

의대 얘기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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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가 쉰다고 들어왔더니 의대 정원에 대해 얘기가 많은데 한마디만 끄적 거려봅니다 


솔직히 의대 갈 성적이 나오고 나서 여기는 망할 거 같으니 난 다른 공대를 가야겠다 하는건 이해하는데(그건 지 자유니까)

근데 그 성적 나오지도 않고 의대 망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은 ㄹㅇ 노이해네에요


그리고 2과목 안봐서 서울대 절대 못간다 치면 인설 공대 다니다가 군대 갔다와서 반수 하고 있는 내인생 보다는 의치한 성적 나와서 의치한 가는게 훨씬 나을 거 같네요


의사가 지금처럼 돈을 엄청 많이 못벌 수는 있는데 그래도 평균적으로 기본 이상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애초에 집이 잘살아서 1억 2억 별로 눈에 안들어 오는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전 그런게 아니라 월 400~500 받고 내 미래 어떡하지 성과 못내면 ㅈ되는데 이런 걱정 안하고 사는거 나쁘지 않다봐요. 서울 쪽은 경쟁 심하겠지만 지방 내려와서 보면 의사들 진짜 힘든거 없이 삽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전문직이 얼마나 좋은지 다시 한번 느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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