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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적정 의대정원이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Oecd 기준으로 너무너무 적은편은 맞거든요. 그리고 전공의들이 뼈를 갈리도록 일하는 이유도 근본적으로 인력부족을 원인으로 둬야 할 듯 싶어요. 비단, 비인기과만 중노동에 시달리는건 아니기에....
음... 증가률을 보는것도 중요할거 같은데, 애초에 의사수가 적으면 증가율이 높아보일수도 있어요
의사수, 의료기기 집적도, 병상수, 보험체계 등을 본다면, 일본과 가장 유사하다 볼수 있을텐데요. 일본도 요 근래 10년동안 의대 증원 정책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의대정원'이 10만명당 7.42명
한국은 10만명당 5.97명의 수치를 보이고 있죠
다시 말해서, 의대정원도 한국이 적은편이란거죠
왜 한국은 의사수와 의대정원이 적어도 되는지 합리적인 설명이 있어야 할 듯요
동감...
지금 당장 늘어나진 않지만, 의료수요가 앞으로 더더욱 증가될거라는건 사실 기정사실 아니겠습니까? 장기적인 수급 대책인거죠. 충분히 늘고있다는건 한국이 타국에 비해, 의사수, 의대정원이 적어도 된다는건데 그 합리적 이유가 있을까요?
의대정원수도 타국에 비해 적은데, 자연증가해서 평형을 이룬다는건 한국이 정년이 더 길다는 전제인가요?
Ps) 전공의 숫자는 의대정원이 직접적인 관련이 있죠
으음..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할듯요
의대정원을 늘리면 6년이후에 바로 전공의 수급이 이루어지죠. 전공의가 태부족한 상황인데, 지금바로 수급안되니 애초에 수급방안을 마련하지말라는건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되네요. 앞으로는 의료수요가 줄어들어 전공의 부족상황이 개선된다는 논리인가요?
또한 한국의 인구가 급격히 감소해 타국과 인구대비 의대정원이 비슷해질거라는 추측이신지요?
그런게 아니라면, 한국 의사수, 의대정원이 적어도 되는 이유를 더 구체적으로 실증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적어도되는게 아니라 의사인력수는 해마다 누적되는거라서 어차피 10년뒤면 인구수대비 적정인원이라는거임 누적이라구요 누적 의대 정원대비 인구수로 하는게 아니라, 문제는 한번 인원늘려놓으면 줄이는게 쉽지않으니 과포화가 될거라는거지
10년뒤면 적정이라는데, oecd 평균에 근접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의료체계가 가장 비슷한 일본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도 없어요 (일본과는 되려 벌어지는 중이져) 애초에 의사수 평형이 와도 평균에 도달하기가 어렵죠 (의대정원이 적음)
hi8896님 말대로면 우리나라가 타국에 비해 적어도 문제없다는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되려, 인구당 병상수가 세계최고인점, 의료기기 집적도가 세계 최상위인점 등 의료수요가 충분히 많은걸 고려한다면 의사가 더 많아야 하지않을까요?
단순히 OECD 활동 의사 수가 평균보다 낮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주장한다면
OECD 의사 수 증가율도 평균 0.5%보다 무척 높은 3.1%인건 어떻게 설명하시나요?
급격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의사 수 증가율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빠르면 2023년, 늦어도 2025~2026년
사이에 OECD 국가 평균에 도달, 2028년에는 평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의사진찰건수는 14.9건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고, 이는 OECD 평균(6.8건)의 2.2배 높은 수준이죠. 아울러 우리나라의
GDP 대비 경상의료비는 7.1%이여서 OECD 국가 평균 9.0% 보다 낮은 수준이죠.
결국 인구 대비 절대 의사 수는 OECD 평균에 비해 부족했으나, 실제 국민들이
의사를 만나는 횟수는 선진국 보다 많았고, 많은 의료 이용량에도
국민 의료비 비중은 높지 않았다를 반증하는 것이죠.
최근 5년간 OECD의 연평균 증가율(0.82%)과 우리나라 평균 증가율(4.17%)을 비교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를 산출한 결과, 2023년이 되면 OECD와 우리나라가 3.3명으로 같아지고, 그 이후부터는 우리나라가 OECD 평균을 추월했다.
그 2025년에 평균에 근접한다는 논문을 다룬 기사에서 퍼온건데요. (해당논문은 2013년. 데이터는 2011년걸 다룸)
의대수도 적은데 % 증가율이 높은건 기존 의사수가 적기때문으로 봐야하고, 저 높은 증가세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계속 유지된다는 전제에 큰 문제가 잇다고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2011년 이후 시기에 일본 미국 등 다양한 나라가 의대정원을 증설했습니다. 한국도 의사수가 누적되면서 % 증가세는 줄어들수 밖에 없구요
Ps) 의사들의 중노동이 인력부족의 증거라고 봅니다. 의료서비스 제공은 양적으로는 세계 최상위죠
말장난 하시네요. 중노동은 인력부족이 아니라 의료제도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활동의사는 이미 2017년 약 10만여 명을 넘어섰고,
인구 천명 당 활동의사 수는 1.9명으로 2012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중입니다. 반면 활동의사 1인당 인구는 2012년 590명에서
2017년 523명으로 약 12%정도 감소했죠.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최근 5년간
인구 천명 당 활동의사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OECD 회원국 평균 2.5%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증가율이 0.49%임을 감안할 때 2028년이면 OECD 평균치를 추월합니다.
근무시간/국토면적 대비 의사밀도/인구감소와 의사 증가율 고려하세요.
애초에 의대정원은 몇십년간 큰변화없었던걸로 알고 학생들이 줄었으니 정원 오히려 줄여야 맞다보는데 아닌가요...
적정 의사수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대응해야한다고 봐요. 전공의의 중노동은 의사수가 부족하다는 증거이지않을까요???
???: 당신들은 피교육자다
지금 의대생들 가르치는 교수세대에서는 서울의대 정원이 지금의 3배였음
그럼에도 아무문제없이 좋은 의사들 나왔기때문에 2배씩 늘리는데는 큰부담 안느낌
엥 지금 교수하는 사람들이 의대 다닐때는 우리나라 의사가 얼마 안되니까 당연한거아닌가
그 당시 대학제도랑 지금 대학제도를 똑같이 해석하시네요 대단하다
팩트는 남자기준 내년 입학하면 우리가 생각하느 의사 되는데 15년걸림
아마 우리 결혼하고 애도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