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문과생 교육청 4월 모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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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모고 보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아무래도 11월 달 모고를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모고를 치르지 못하다가 5월의 막바지에 다다를 때가 와서야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보게 되네요. 그냥 심심하고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아. 시험치고 난 후 후기를 적어봅니다.
국어
저는 국어를 못하는데, 이번 국어는 전체적으로 쉬웠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난이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우선 화작의 경우 4번 말이 많던데, 저도 틀렸고... 화작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화작에서 실수를 한 반 친구들을 많이 본 것 같네요. 문법의 경우에는 난이도가 쉬운 건 아니고, 그렇다고 매우 어려운 정도도 아니였는데, 문법 개념을 확실하게 숙지해놓는다면 잘 치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쉽지는 않았어요.
비문학은 경제, 과학, 인문 지문을 다루었지만... 사실 변별력이 그렇게 크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어요. 저는 경제와 과학 지문의 그래프 문제를 둘 다 틀렸지만, 제가 실력이 부족한 것이지 어려운 문제는 아니였지요.. 사실은 문학도 매우 쉬웠고, 고전시가의 경우에도 타 고전시가를 많이 공부했두었다면 그냥 풀만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래도 저는 국어를 망했네요.. 89
수학(나)
매우 쉬운 편이였고, 전통적인 스타일이였어요. 21, 29, 30이 킬러였습니다. 4월에 친 3월 모고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3월은 빠른 순서대에서 막히는 문제들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21, 29, 30번 말고는 시간이 충분했다면 다른 친구들도 다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난이도였습니다.
29번의 경우 확통 문제였는데, 진짜로 어려운 확통 문제였다는 평도 있고, 그냥 해볼만 하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려웠으면 30번과 29이 더 복잡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풀기는 했지만, 44가 나와 틀렸네요. 30번은 아예 접근을 잘못했고요.. 저는 그래서 위의 3문제를 틀렸습니다. 88
영어
영어는 중간보다는 어려운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많은 문제들에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문장 삽입 문제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1번째도 어려웠다고 했지만 2번째는 더 많이 틀린 것 같더군요. 나머지는 조금 어려운거 빼고 다 무난했습니다. 90
한국사
생략. 42
생윤
저는 3월보다는 쉽게 느껴졌지만, 조금 어려운 선지들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생윤은 잘 몰라서 쉬운 문제들 말고 어려운 문제를 3개 틀렸어요. 특히 저는 10번 문제는 도저히 답을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잘 친건 아니지만 그저 그런 점수를 받았네요. 42
세지
세계지리는 쉬운 편이였고, 인구 지표 지도 문제와 자원 문제를 빼면 다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20번 문제의 경우에는 꼼꼼하게 공부하고 나라 위치같은걸 외워뒀다면 쉬웠을 테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저는 방학동안 세계지리를 열심히 봤고... 이번에는 비록 시험이 쉬웠지만 50
전체적으로 3월보다 난이도가 확 낮아진 느낌의 시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3월 모고를 망친것도 있겠지만, 집 모의고사 이후로 거의 내신을 준비하였고, 탐구를 공부하지 않음에도 점수가 잘 나왔으니, 난이도가 그렇게 높은 시험이었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모의고사 치신 현역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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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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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나온 사람도 제법 있는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