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속마음을 들어준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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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것 같아요 그냥 친구들하고 고민이나 가볍게 얘기했지 우울증인 친구 얘기를 너무 슬퍼서 울면서 들어줬는데 그날 새벽엔 저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도 안 보고 일부러 바로 잤던 기억이 그리고 든 생각이 이제 누군가가 나한테 자기 속마음 얘기 안 했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들어요 나까지 너무 힘들어서.. 그걸 아니까 저도 웬만하면 아무한테도 얘기안하려고 하구요 아예 인스타스토리에 우울전시하는 애들도 보기 싫고ㅜ 모순인게 가장 사랑이 필요한 사람은 그들인데 사람들은 그사람들이랑 말하기를 꺼려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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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필요하다고 이 세상속엔 내가 없는것 같다고 하는 친구가 안쓰러워서 저도 계속해서 그애를 행복하게 하려고 변하게 하려고 했던거같아요... 결국 본인이 이겨내야하는 문젠데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감사합니다너~무 착하게 살 필요 없어요. 타인보다 자기 자신을 선택하고 비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내 인생 하나만으로도 벅찬데 남 인생까지 신경쓰는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님도 조금 쉬세요. 듣는사람도 지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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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도 남은 200일 동안은 저만을 위해서 사려구요 감사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