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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그렇게안될거같은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예 일본처럼 의과대학 내에 의생명과학과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렇게 정원을 따로 모집하면 모를까 저건 뭔논리인지 30퍼 늘려도 그중에 3퍼센트만 의과학할듯 ㅇㅇ..
따로 모집하지않을까요
논리가 없음
의생명공학과 : ?
바이오의공학부 : ?
요약: 10년 넘게 비싼 등록금 내고 개고생해서 면허 따는 건 내 알 바 아니고 니네 편하게 돈 많이 버는 거 보고 있자니 배알 꼴린다. 많은 국민들도 우리처럼 배아파 하니까 여론은 우리 편이다. 니네 엿 먹어 봐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 뭐지
"우리가 정원 30% 늘리면 너네는 우리덕에 의대 간거니 우리가 시키는 분야로 가라"
라는 사회주의가 깔려있으니 가능한 발상인가 ㅋㅋㅋ
훠훠훠~
의사가 높은 연봉 받는게 꼭 의사가 똑똑하고 수련에 오랜시간 필요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결국 노동시장 수요공급에 따라 임금이 정해지는 것인데 의사 연봉이 높다는건 그만큼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얘기죠. 자본주의는 노력에 대해 당연히 보상해주는 그런 경제체제가 아닙니다. 의사가 직면하는 노동시장의 공급은 전적으로 국가정책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고, 의사가 공급통제로 누리는 지대가 일정수준 이상이 된다는건 그만큼 공급의 적정수준과 실제 의대정원간의 괴리가 크다는 얘기입니다. 그 괴리가 커질수록 의대정원이 늘어나야하는 당위도 같이 커지는 것이고요
의대 입결이 다른 모든 학과보다 높은 현상이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닙니다. 기초과학분야나 의공학 제약 기타 의학적 지식이 필요한 직역에 의사의 진출이 적다는건 그만큼 의사로서 노동시장이나 개원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선택을 할때 수반되는 기회비용이 크다는 사정을 반증하죠. 그러한 논리에서 기회비용을 줄이는 방법의 일환으로 선택할수 있는 몇안되는 정책적 수단이 의대정원증대입니다.
민주당이 압승한게 팩트이고 의대정원 증가얘기 계속 나오는거보니 5년 이내로 상당한 정도로 의대정원 늘어날것으로 보이네요
공급의 적정수준....?우리나라 의사공급이 적다는 말 자체가 넌센스인것같은데
의대만 나오면 세후연봉 1억이 보장되고 시골깡촌으로 갈수록 세후연봉이 수억원으로 증가하는 직역은 의사가 유일합니다. 수많은 지방 병원이 수억원의 연봉 내걸고도 의사 구하기 힘들어하는게 현실인데 어떻게 의사공급이 적다는말이 넌센스가되죠
저렇게 돈많이 버는게 보장되면 안된다가 고깝다는게 웃기고요..일단 통계치로만봐도 우리나라 의대정원 늘릴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과잉이죠 시골 병원 몇억 자리 차고 안차고는 그 병원 근무조건이나 여러가지를 따져야지 시골에 사시는진 모르겠지만 병원이 접근성이 엄청나게 떨어지는곳도 공보의로 어느정도 커버중입니다만..수많은이라는 단어가 참 쓰기 좋죠 추상적이면서
과잉이라고 의사들이 주장하는거죠. 좋든싫든 의대정원증가+건보 수가 인하+자기부담비율 인상으로 갈수밖에 없어요. 건보가입자가 다수이고 의사집단이 소수인이상 건보료 인상으로 커버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과잉이라고 주장하는게 의협 입장이라는것좀.. 주장하던게 oecd평균이던데 곧 oecd평균 추월하는거 아시는지 20년만지나도... 저출산덕에
그리고 왜 기회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당연한 정책적 방향이어야하는지?
기본적으로 의료시장은 전부 정책적 판단에 의해 움직입니다. 사회적 비용을 가장 줄이는 방법이 의사공급증가라는 판단이 서면 그렇게 가는것이지 의사들의 지대를 보호해주어야하는 어떤 사회적 당위가 있는게 아니죠
의사가 늘어나면 사회적인 비용이 감소한다구요....?더 늘어날텐데 건보료가
자기부담비율 인상하면 안아픈사람이 의사늘어난다고 안갈 병원 굳이 가고 이런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문케어니 얘기나오고 건보료 인상이 점점 국민다수의 저항을 받는이상 의대정원증가는 필연적으로 수반될수밖에 없어요
하긴 뭐 본인 사정 아니시니까 ㅎㅎ 그렇게 자기부담 비율 높여서 우리나라의 의료접근성 떨어지면 볼만하겠네요 그것도 의료집단 수준 떨어지는것도 필연적일거고
심지어 지방 의료 접근성 도시보다 떨어지는건 인구밀도때문에 어느정도 필연적이죠 ㅎㅎ
아직 의사 아니신것 같은데 저는 상당히 깊은 이해관계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 수 늘어봐야 저한테 좋을거 하나도 없고요.
돌아가는 현상이 그렇다는거고 사회의 룰을 정하는 사람들의 보편적 인식이 그렇습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의대가는건 약간 고점에 상투잡는거라는 느낌이 듭니다만(남자는 시장에서 지대 누리기까지 15년 걸립니다) 그렇다고 더 나은 진로가 뭐가 있냐 하면 잘 모르겠네요
공부만으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동시에 해결하는 길은 이미 상당히 닫혔습니다. 특히 경제적 지위는 완전히 닫혔다고 봐도 됩니다.
그쵸 알죠 무서운건 표인데 표 대다수는 잘사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ㅎㅎ 사회논리가 ㅈ같다는겁니다.애초에 사다리 걷어차기로도 보입니다 ㅇㅇ
도대체 공부를 왜하고 뭔 직업을 가져야하나요?어차피 서민일텐데
사다리라는게 결국 공부를 통해 적은 비율의 사람에게 상당한 지대를 부여해주는 사회구조의 산물이었죠.
그게 존재하는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것인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없어지는 방향으로 가고있죠
믿기 어렵겠지만 15년 전만해도 서울대 졸업하고 사시붙은 매년 350명의 법조시장 신규진입자는 그냥 그것만으로 지금의 서울의대 출신 의사와는 비교도 안되는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지위를 동시에 누렸습니다
로스쿨 체제로 바뀌면서 변호사 배출량이 60프로 늘어난 것만으로 변호사의 경제적 지위가 완전히 추락했고 사회적 지위도 같이 끌어내려지고 있죠. 지잡대 의사 수준의 경제적 지위를 갖는 건 이제 매년 100명 수준밖에 안됩니다.
원격의료, 의대정원증가, 문케어, 건보료 점진적 인상 얘기 총선후로 계속 나오는거 보니 다음타겟은 제가보기에는 의사같네요. 결국 구조상 필연적으로 의대정원증가+수가인하+자기부담비율 인상으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쵸 그럼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그 정책이 정말 큰 이익을 주는것같지도않고 서민인 제 입장에선 사다리 걷어차기로 보이구요
현 집권세력의 지향점은 독일, 북유럽식 경제체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적 역량이 그정도는 못되니까 그보다는 좀 못한 한국형 경제체제가 실질적으로 달성될수있는 최선이겠죠. 결국 20년 뒤에는 어중간한 복지+높은 조세부담체제로 가겠죠. 독일이나 북유럽이나 돈없어도 적당히 살기 좋은대신 태어날때 계급이 정해지죠.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가겠죠. 하류계층이어도 지금보다는 살기 좋겠지만 자식세대가 역전하기는 훨씬 더 힘든 방향으로 변해갈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국민성상 빈자의천국은 맞지않는것같은데 작살나겠군요
경제는 계속 발전하니까 살림살이는 지금보다 훨씬 낫겠죠. 그냥 송충이는 계속 솔잎먹는 사회가 되는거고 대신 솔잎은 지금보다 더 풍족하게 받을거에요. 하류계층의 야망있는 소수는 불행하겠지만 나머지는 오히려 더 행복할수도 있습니다
저기 지금 의사의 지위는 고점이고 점차 변호사처럼 하락한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10년 후에는 의대의 입결이 어디까지 떨어지실 거 같나요? 그리고 지금은 의대를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 안전성을 보고 가는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는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거(ex. 설공)하는 게 더 나을 까요?
일률적으로 어떻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지금도 30대초반 서울공대출신이랑 서울의대출신을 비교하면(서울의대는 전문의 수준 소득 올린다고 가정해도)
경제적 성취의 평균값은 압도적으로 서울공대출신이 높고 앞으로도 이건 뒤집힐 가능성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서울공대출신 중에 스타트업으로 한방 터뜨렸거나 터뜨리고 있는 일부는 30대 초반에도 자산이 백억 이상이 되는데 이런 경우가 일반화가 어려워서 그렇지 꽤 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경제적 성취의 중간값은 압도적으로 서울대의대가 낫습니다ㅋㅋㅋㅋㅋ병신이라도 의사 자격증만 따면 대기업 직장인은 씹어먹거든요. 경제적 수준은 서울의대나 지잡의대나 별차이 없습니다
결론은 본인이 잘났으면 서울공대가서 계급상승 노리는게 기대값이 더 높고 그렇게 가능성이 희박한것도 아닙니다
애매한 재능이거나 리스크 회피성향이 강하거나 여자인 경우는 의대가 낫습니다. 이건 의사 떡락해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의사가 늘어나면 그만큼 국민이 피해를 봄
그 많은 의사가 먹고 살아야 하기에 과잉 허위진료가 늘어나고
국민건강 보험 재정도 바닥 나고 악순환임
그레서 의사수는 함부로 늘려서는 안됨
자칫 더 큰 악수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