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재종반에 한 여자애를 좋아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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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재종반에 얼굴이 이쁜 여자애가 있는데 걔랑 말섞이지 않을때는 그냥 그랬는데 어느날 그애가 먼저 인사를 하면서 말을 트게 되니까 언제부턴가 좋아하게 됬어요 ㅠㅠ 지금 그애랑 한마디만 대화해도 인사만 해도 심장이 떨리고 미치네요 공부할 때도 그애에 대한 잡념이 자꾸 생기네요 저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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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짝사랑하는사람 생겨서 재종 옮겼어요
와.. 님이 진정한 의지짱!!
지르세요.
멘트는 생담실 밑에 찾아보면 괜찮은 멘트있을겁니다.
그대로 고백했다가 차이고 일이주 마음고생하다가 맘잡고 공부에 올인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그래서 전독재하러나옴
지금 그 여자분하고 잘되면 님만 결국 손해에요.. 재종반에서 사귄애들 거의다 대학을 일단 잘가야 계속이어지지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못하면 그땐 애정전선도 먹구름끼고 결국은 헤어지더군요. 일단은 대학가서 그친구를 만날거라는 목표로 님이 재종반에 처음에 간 목적인 대학가기에 최선을 다하세요. 사람 맘이라는게 수능 '전'과 '후' 많이 다르답니다, 지금의 욕망에 사로잡혀 대학도, 여자분도(여자만 대학간경우)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마시고, 대학가서 지금보다 멋진 모습으로 고백하세요! 일단은 공부에요! 힘내요, 이제 얼마안남았음~ 화이팅!
짝사랑은 정말 최악이에요. 진짜 정말 정말정말.
꿈에 계속 나오고 ㅠㅠ 진짜 숫기는 없어서 말도 잘 못걸고 ㅅㅂ 아 놔 진짜 생각만하면 지금도 오그라들고 괴로워요.
별 이상한 행동도 많이 했는데. 쳐다보기만 하고 ㅔ요.,,,, 아놔아놔아놔
사실 얘때매 공부 흐름끊기고 ㅅㅂ 망함의 시초였어요.
근데 생각을 안하겠다고 다짐해도 안돼요 눈에 보이니깐.
저도 님처럼 처음에는 그냥 좀 귀엽네 했다가 성격이 너무 좋고 향기도 좋고 ㅡㅡ(샴푸) 그리고 말도 친절하게 걸어주고 먹을것도 주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고 해서 아놔 아놔
아무튼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빨리 재종을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옮기시던지.
만약에 저같이 중증으로 고생한다면. 정말 저는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절대로 후회없이 나올거에요.
저는 그나마 4월에 하고 2개월 정도 아주 심각했고 그 뒤에는 좀 완화되서 망정이지 님은 정말 중요할 때 걸리셨네요.
아무튼 재종 나오시는거 추천요.
만약 컨트롤이 가능하시다면 나오지 않으셔도 되구요.
고백하셔서 수능 끝나고 사귀기로 약속하는 것도 괜찮구요.
지금 깨작깨작 썸질하다 학원생활끝나고 멀어지면 두배고생.성적도 그여자와의 관계도.고로 지금 싹을자르는게 좋습니다.정말경험해봐서 꼭 당부드립니다.미치게힘듭니다 그거정말.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학에 그 여자애보다 예쁜 여자 많습니다. 혹여 님이 진학하게 될 대학에는 없더라도 재수를 성공해서 좋은 대학에 가면 예쁜 여자와 소개팅할 기회도 많구요. 조금 유치하죠. 학벌이 뭐라고... 아무튼 그런것은 사실입니다. 저 같은 놈한테도 계속 들어오는 걸요.
공부에 집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