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친동생이 정시로 틀고 싶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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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시켜주려고 국어 풀리니까 은근 재능충인거임?
그래서 지금 공부 뭐 하고 있냐니까
쎈은 너무 어려워서 못 풀고 rpm 조지고 있다네..
선행은 어디까지 했냐니까
수열 기억이 안 난다네?
목표는 어디냐니까
약대라네..
내신은 몇점이냐니까
공부 안 하고 셤 기간 벼락치기로 2.8 만들었다네..
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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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진짜 헬응애입니다.
정시공부도 하다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지금까지 벼락치기식 공부만 해봐서 실력기반이 약한 고일수도 있어요.
국어 비문학 킬러 한 두문제씩 틀리긴 해도.. 국어 문제 푸는 방법 같은거 1도 몰라서 그읽그풀로 시간 70분 꽉 채워서 꾸역꾸역 다 푸는거 보니까 어느정도 감각은 있다 싶은데.. 어차피 내신은 학원 다니는거랑 3주전만 돌릴 생각이고 과탐도 수능 볼 과목이랑 동일하다고 하니까.. 일단 공부는 시켜보는게 맞겠져?
넵 하겠다면 하는게 맞죠..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정시공부로 마음을 돌린게 아닐까요.?
일단 고2니까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고.. 자기도 정시로 돌리면 얼마나 위험한건지 알긴 알텐데.. 그런 거 감안하고 저보고 진지하게 도와달라고 하는거니까..ㅠㅠ 일단 집에 가서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같이 커리 짜보는 쪽이 맞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넵 그러는 편이 좋겠어요 잘 이끌어주세요 아직 경험이 미숙해서 많이 헤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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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최소한 저 현역때 꼴은 안 나게 해야져..ㅠㅠㅠ국어 재능 있으면 수학은... 1컷목표는 국어보다 쉽다고 들었는데
국어도 재능이 있긴 있는거 같은데 애매해서.. 비문학 킬러는 맞출 확률이 반반인거 같아 보여서.. 이게 진짜 재능인가 아니면 그냥 감이 좋은건지가 애매해서.. 일단 내신 공부는 자기 말론 벼락치기해서 경부 라인 걸치는 정도는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 일단 커리 짜주고 몇달은 지켜봐야겠져??
고3 킬러 보기 반타작이고 나머지 다맞으면 잘하는거같은데
아직 고2고 안 다듬었는데 이정도면..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제가 고2때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고2인거 감안 안 하고 너무 비관적으로 판단한거 같기도 하네요 ㅠㅠ 집에 가서 얘기 좀 하다가 커리 짜줘야 겠네요.. 감사합니당ㅠㅠ
고2 국어는 개인적으로 쉽다고 느꼈는데..
공부안해도 고정2는 나왔음
고3되서 깨지고 부서지긴 했는데...
아 올해 국어용!
어? 국어 재능이면 엄청 편하긴 할꺼라
희망은 있어 보입니다
갓직히 제가 지금 그냥 편하게 수시로 가라고 비관적으로 애를 바라봐서 그런거지.. 저 고3 첫 3모 봤을때보단 잘 하는것 같긴 해여.. 일단은 안 늦었으니까 반수라도 가능하게 내신 적당히 챙겨놓고 남은 시간 모조리 수능 공부에 올인하라고 잘 얘기해서 틀 제대로 잡아줘야겠네요 .. 감사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