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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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선'인가요?
특정 사상이 '선'으로 규정될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그 사상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은정당화 될 수 있나요?
또 만약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동일한 사상을 가지는 것이 '선'한 사상의 성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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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키는건 개인의 자유인듯 책임만 진다면
모든 사람이 선한 것을 행해야 한다는 가정의 문제?
민주주의는 선인가...?
사실 정치학을 배우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의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그랬고, 정치학을 듣는 많은 학우들도 그랬던 것 같네요.
쓴이 님과 동일한 물음을 교수님께서 던지셨고, 이에대한 학생들의 답변은 가지각색이겠지만 결국엔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종의 '프로젝트'개념이라고 하셨어요. '특정한 이데올로기가 절대선이다.'고 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어보여요. 해당 이데올로기를 지지하는 사람조차도 그것이 절대 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거든요.
가령, 민주주의의 경우 대수제를 적용할텐데, 국민들이 무지하다면 그만큼 멍청한 사회는 또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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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라.. 생각지 못했던 관점이네요. 고맙습니다. 스스로 좀 더 생각해 봐야겠네요.